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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I C T U R E/The Others..

밀포드 트랙 트래킹(첫째날)

by susuhan-i(류~쌤..) 2013. 12. 27.

밀퍼드 사운드가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피오르드라면 

밀퍼드 트랙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World Finest Walk)라고 불리는 트레킹 코스. 


테아나우에서 출발하여 밀퍼드 사운드까지 54km의 코스로 대자연의 아름다운 경관을 

부족함 없이 느껴보고 싶어 3박 4일의 트레킹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넓은 초원, 원시림의 환상적인 풍경, 서던 알프스의 빙하나 U자형의 피오르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매키논 패스(MacKinnon Pass) 등 광활한 대자연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었습니다.


여정을 사진과 함께 기록 해 봅니다.

즐감 하세요... ㅎ ^^


 - 트래킹 기간 : 2013. 12. 14(토) ~ 12.17(화) 


▣ 밀포드 트래킹 1일차(4.5Km 약 1시간 30분)

  - 코스 : Te Anau Down - 배 탑승 테아나우 호수를 배로 건너 Glade Wharf 도착 - Swing 다리 - 

              클린턴 강을 따라 이동 - Dore Pass(1,375m) 원거리 감상 - 마운틴 Sentinel 원거리 감상 -

              클린턴 헛(숙박) 도착 후 휴식



▲ 테아나우 호수 아침 풍경




▲ 제가 짊어지고 갈 배낭입니다... 약 20키로 정도... ㅜㅜ



▲ 호텔에서 출발 직전 모습



▲ 테아나우 다운 : 배 타는 곳(이 곳에서 배를 타고 밀포드 트랙 입구로 갑니다)



▲ 배 타기 전 한컷~!!! ㅎㅎ ^^(잘 생겼쓰~~ ^^)



▲ 배를 탔으니 승선주 한잔~~!!! ㅋㅋ ^^



▲ 함께 3박4일을 함께 걸어갈 외국인 친구들과도 소통을.. 짧은 외국어로 손짓 발짓 힘들어요... ㅜㅜ



▲ 젊은 아가씨들이 너무 이뻐서... 한컷~~!!! ㅎㅎ ^^



▲ 청정지역의 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 신발 소독입니다. 요런건 배워야 할듯...



▲ 드디어 상륙~! 여기부터 트래킹 시작입니다. 설레입니다. ^^



▲ 울창한 원시림 속으로 출발~~~ ^^  풍경 구경 좀 하세요...







▲ 클린턴강을 건너는 Swing다리... 다리 위에서 보는 풍경 정말.. 쥑입니다~~! ^^




▲ 클린턴 리버~~~ ^^





▲ 드디어 도착~! 첫 숙박을 하게될 '클린턴 헛' 우리나라의 산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층 침대가 있는 침실과(침낭은 개인이 챙겨와 깔고 자야 함)와 식당(취사도구와 식탁)이 있음.



▲ 신발을 걸어놓는 이유는 'Tui'라는 새의 만행을 막기 위해서.. 젖은 신발 말리는 효과도 있고..

투이라는 새가 신발을 바닥에 놓으면 날카로운 부리로 쪼아서 찢어 놓는다고 합니다.




▲ 식당의 취사도구와 전경입니다. 외국인들은 여기서 거의 시간을 보내더군요. 무슨 할 얘기들이 그리 많은지..





▲ 헛(산장)의 내부 모습입니다. 침대와 매트만 있습니다. 침낭 필수적으로 필요함.. ^^



▲ 'Tui'라는 토착새입니다. 부리가 날카롭죠..? 저 부리로 바닥에 떨어져 있는 물건들을 모두 찢어버리는 습성이..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아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 않습니다.. 귀여워~~ ㅎ ^^




이렇게 첫 날은 비교적 힘들지 않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동거리가 짧아서...

내일부터는 평균 16~18Km의 긴 여정이 시작됩니다.

짐의 무게도 만만치 않고... 

둘째날 포스팅도 기대 해 주세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