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포드 트랙 트래킹(넷째날_마지막 날)
밀포드 트랙의 마지막 날입니다.
벌써 4일이 후딱 지나 버렸네요..
고생스럽긴 했지만 성취감에 뿌듯함이 더한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ㅎ ^^
▣ 밀포드 트래킹 4일차 (18.6km 약6~7시간)
- 코스: 덤블링 헛 출발 아서강을 따라 트레킹 - Boat 셔틀 - Mackey 폭포 -
Waist Deep Water - Swing 다리(약44.3km) - Glints Gate 셔틀 - Lake Ada를 따라 트레킹 -
샌드플라이 포인트 도착.
▲ 오랫만에 맑은 하늘입니다. 날씨가 좋으니 발걸음도 가볍네요.. ^^
▲ Guide Walker 들이 머물러 쉬어 가는 Shelter(Boat Shelter)입니다. 굳게 잠가 놓아서 창문으로 쳐다만 보고 왔습니다. ㅎ
▲ 풍경은... 정말 끝내줍니다... ㅎ
▲ Mackey Fall 입구에 있는 Bell Rock. 종모양이라서 이름을 그렇게 붙인거 같은데.. 종 같나요.. ㅎ
▲ Mackey Fall과 주변 풍경입니다... 정말 아름다워요...
▲ 계속 평지를 걸으며 주변 풍경을 감상합니다.. 정말 멋지잖습니까... ㅎ
▲ Glints Gate Shelter. 잠깐 쉬어가기로... ㅎ
▲ Glints Gate Shelter. 요렇게 생겼습니다. 마루에 걸터 앉아 점심 해결.. ^^
▲ Glints Gate Fall. 이름답게 정말 거대한 폭포다운 폭포입니다.
▲ 뭔가 이름이 있을 듯 한데... 어떤 트래커가 기념으로 등산화를 메달아 놓고 간 듯.. 오래되어 이끼가 붙어 있네요..
▲ 3박4일 동안 함께 걸으면서 소통은 이날 처음 했답니다.
뉴질랜드 현지인이며 나이는 17세, 이름은 제이슨... ㅎ ^^
▲ Sandfly Point Shelter. 드디어 이번 트래킹의 종지부를 찍을 최종 목적지입니다.
샌드플라이가 하도 많아서 붙여진 지명이랍니다.
▲ Sandfly Point Shelter 내부 모습.. 좀 허접하죠.. 청소도 안 되 있고..
그래도 얼마나 반갑던지.. 고생 끝~!이니까... ㅎ ^^
▲ Sandfly Point 선착장. 우리를 태워 갈 배가 곧 올겁니다... 기다리는 중.. ^^
▲ 밀포드트랙의 끝을 표시하는 표지판. 33.5마일. 54Km...
아~~~! 해.냈.다~~~!!! ^^
▲ Sandfly Point 선착장에 도착한 우리를 태워갈 배가 도착 했습니다...
이제 남은 일정은 편안하게 버스타고 관광~~~! ㅎㅎ ^^
※ 참고로 샌드플라이에 대해서...
쌍시목(雙翅目)의 샌드플라이과에 속하는 흡혈성곤충.
몸길이는 2~5mm로 작고, 체표에는 많은 털이 밀생하며, 날개는 방추형(紡錘形)로
다수의 평행한 시맥(翅脈)이 있으며, 인모(鱗毛)로 덮여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남유럽 중남미지역의 습지, 초원 및 삼림 지대에 널리 분포.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본인이 체험해 본바... 예방이 상책입니다. 물리면 엄청 가렵고 빨갛게 붓습니다.
가려움이 좀 고통스럽지만.. 2~3주 고생하면 낫습니다... ㅎㅎ ^^
혹시 밀포드 트랙 트래킹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 주세요..
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