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090815)
susuhan-i(류~쌤..)
2009. 8. 17. 10:19
090815 2:02 PM
사랑했으나 내 곁에서 떠난 것들은 모두 불치의 상처를 남긴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상처는 도지고 눈부신 햇살 속으로 꽃잎이 떨어지거나 시퍼런 쑥대풀이 흔들리거나 우수수 낙엽이 흩날리거나 추적추적 진눈깨비가 내린다. 인생이 조금씩 통속해진다.
090815 8:29 AM
그대가 진정한 글쟁이라면 글 바깥에서 만나는 현실을 진정한 현실이라고 생각지 말라. 진정한 현실은 언제나 글 속에만 존재한다. 글 바깥에서 만나는 현실은 대부분 날조된 현실이며 허상에 불과하다.
090815 8:26 AM
열 번을 고쳤는데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트위터까지 불안정하다. 그만 자빠져 자라는 뜻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근성을 버리지는 않겠다.
090815 7:17 AM
그것이 진정한 예술작품이라면 아름다움보다 가치있는 실용성이 어디 있다는 말인가.
090815 6:43 AM
마누라가 갑자기 은근한 목소리로 내게 물었다. 당신도 글 쓰면서 많이 울었지요. 빌어먹을, 고작 그 한 마디를 들었는데 왜 주책없이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거냐.
사랑했으나 내 곁에서 떠난 것들은 모두 불치의 상처를 남긴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상처는 도지고 눈부신 햇살 속으로 꽃잎이 떨어지거나 시퍼런 쑥대풀이 흔들리거나 우수수 낙엽이 흩날리거나 추적추적 진눈깨비가 내린다. 인생이 조금씩 통속해진다.
090815 8:29 AM
그대가 진정한 글쟁이라면 글 바깥에서 만나는 현실을 진정한 현실이라고 생각지 말라. 진정한 현실은 언제나 글 속에만 존재한다. 글 바깥에서 만나는 현실은 대부분 날조된 현실이며 허상에 불과하다.
090815 8:26 AM
열 번을 고쳤는데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트위터까지 불안정하다. 그만 자빠져 자라는 뜻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근성을 버리지는 않겠다.
090815 7:17 AM
그것이 진정한 예술작품이라면 아름다움보다 가치있는 실용성이 어디 있다는 말인가.
090815 6:43 AM
마누라가 갑자기 은근한 목소리로 내게 물었다. 당신도 글 쓰면서 많이 울었지요. 빌어먹을, 고작 그 한 마디를 들었는데 왜 주책없이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