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091024)

susuhan-i(류~쌤..) 2009. 10. 26. 09:56
091024 6:29 PM
남김없이 열정을 불사르고 가을 바람에 흩어져 가는 저 나뭇잎처럼 우리도 이별할 때는 한없이 가벼워지기.

091024 11:26 AM
당신이 투명인간으로 변했습니다.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은?

091024 3:48 AM
자신의 그릇은 간장종지밖에 안 되면서 상대편의 사랑은 태평양이기를 바라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사랑을 쏟아 부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간장종지가 다 차 버린 줄도 모르고 더 주기만을 바랍니다. 하지만 무모한 사랑도 사랑이기는 하지요.

091024 3:32 AM
소리에도 그림자가 있다-메아리.

091024 1:58 AM
인간은 정(精)기(氣)신(神) 삼합체(三合體)다. 정은 물질에 연유하고 기는 정신에 연유하며 신은 영혼에 연유한다. 그런데도 세상에는 오로지 물질에만 천착하는 단세포적 인간들이 산재해 있다. 그들은 하는 짓도 동물과 크게 다르지 않다.

091024 1:46 AM
자연에서 태어난 것들은 모두 자연으로 되돌아가고 우주에서 태어난 것들은 모두 우주로 되돌아간다. 그대는 어디서 태어나 어디로 되돌아 가는가.

091024 1:31 AM
직장은 없지만 직업은 있습니다. 자유롭게는 살지만 놀고 먹지는 않습니다. 예술이 인생을 얼마나 멋지게 만들어 주는가를 알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