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091203)

susuhan-i(류~쌤..) 2009. 12. 7. 11:21
091203 8:47 PM
행여 그대가 안다고 하더라도 아무 데서나 그것을 자랑삼지 마오. 더러 깨달은 이가 곁에서 그대 대신 부끄러움에 먼 산을 쳐다 볼지도 모르오. 본디 인간의 목숨이 유한하거늘 어찌 저 우주의 무한을 가늠하리오.

091203 9:42 AM
아직도 제가 춘천에 살고 있는 줄 아시는 분들이 적지 않군요. 저는 4년 전부터 화천에 와서 살고 있습니다. 화천은 하늘이 맑고 물이 맑고 사람이 맑은 삼청(三淸)의 고장이면서 선계(仙界)로 들어가는 첫 관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이들 놀러 오세요
 
091203 9:29 AM
속담의 재발견- 열공 끝에 익힌 트윗, 머리에 쥐 키운다^^ RT @ahn_24: @oisoo 샘 때문에 트위터를 알게되고 머리 쥐나도록 공부하여 트윗질 중

091203 8:02 AM
모든 피사체를 못 견디게 사랑하시면 됩니다^^ RT @theJackWorld: @oisoo 선생님 처럼 글을 잘 쓰려면 어떤 훈련을 많이 해야할까요

091203 8:00 AM
겨울밤 그대 발자국소리, 창문을 열었습니다. 그대는 보이지 않고, 함박눈만 자욱한 이순의 뜨락. 아아, 못다한 말들 못다한 시간, 저기 함박눈 속을 걸어와 매몰되는 내 젊음.

091203 6:29 AM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지 않으면, 아이의 장래를 망칠 뿐만 아니라 나라의 장래까지를 망치게 된다는 사실을, 지금 이 시대의 어른들 대부분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성향이 있다.

091203 6:22 AM
너댓살 짜리 아이들의 그림 속에는, 고호도 피카소도 클림트도 쪽팔려서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로 놀라운 표현력과 아름다움과 순수성이 간직되어 있다. 그런데 그 아이들이 왜 학교만 들어가면 한결같이 조악하고 천박한 그림들을 그리게 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