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091206-1207)
susuhan-i(류~쌤..)
2009. 12. 8. 13:54
091207 7:02 AM
청담동에서도 구할 수 없다는 그 전설의 첨단 패션 꺽도리.http://twitpic.com/sgaun
091207 6:33 AM
꺽꼬가 내게 물었다. 영감, 이 뼈까지 얼어붙는 화천 날씨에 나조차 없었으면 외로워서 어찌 살 뻔 했어.http://twitpic.com/sg5u3
091207 6:10 AM
시간이 결빙되고 기억이 망실된다. 사랑도 고사목처럼 말라죽는다. 엄동설한.
091207 4:26 AM
비행기를 타고 아래를 내려다 보면 산천이 온통 피부병에 걸려 있는 형국이다. 아놔 만물의 영장. 지구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은 극악스러운 무좀균이나 다름없는 존재가 아닐까.
091207 2:00 AM
새로운 한 주가 문을 열었습니다.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이내 인생. 이번 주는 어디로 흘러 갈까요. 모쪼록 나만을 생각하면서 살지 않고 남도 생각하면서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따뜻한 한 주가 되시기를 빌겠습니다.
091206 5:38 PM
어제 점등식에 참석했다가 여행 블로그 기자단을 만나 화천 막걸리를 소개했다. 술을 끊지만 않았더라면 나도 걸판지게 같이 마셨을 텐데 살짝 입술만 축였다. 마셨다 하면 개새끼의 경지에 이르렀던 지난날이 불현듯 그리워지는 순간. 나는 재빨리 잔을 놓았다.
청담동에서도 구할 수 없다는 그 전설의 첨단 패션 꺽도리.http://twitpic.com/sgaun
091207 6:33 AM
꺽꼬가 내게 물었다. 영감, 이 뼈까지 얼어붙는 화천 날씨에 나조차 없었으면 외로워서 어찌 살 뻔 했어.http://twitpic.com/sg5u3
091207 6:10 AM
시간이 결빙되고 기억이 망실된다. 사랑도 고사목처럼 말라죽는다. 엄동설한.
091207 4:26 AM
비행기를 타고 아래를 내려다 보면 산천이 온통 피부병에 걸려 있는 형국이다. 아놔 만물의 영장. 지구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은 극악스러운 무좀균이나 다름없는 존재가 아닐까.
091207 2:00 AM
새로운 한 주가 문을 열었습니다.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이내 인생. 이번 주는 어디로 흘러 갈까요. 모쪼록 나만을 생각하면서 살지 않고 남도 생각하면서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따뜻한 한 주가 되시기를 빌겠습니다.
091206 5:38 PM
어제 점등식에 참석했다가 여행 블로그 기자단을 만나 화천 막걸리를 소개했다. 술을 끊지만 않았더라면 나도 걸판지게 같이 마셨을 텐데 살짝 입술만 축였다. 마셨다 하면 개새끼의 경지에 이르렀던 지난날이 불현듯 그리워지는 순간. 나는 재빨리 잔을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