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091116)
susuhan-i(류~쌤..)
2009. 11. 17. 11:06
091116 9:08 AM
김치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김치를 담그면 맛이 별로다. 김치도 자신을 머리로 대하는 사람보다는 자신을 마음으로 대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아닐까.
091116 5:45 AM
사람들은 대개 후라이팬 위의 파전이나 빈대떡은 곧잘 뒤집으면서 자신의 생각이나 신념은 좀처럼 뒤집으려 들지 않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런 사람들의 인생은 한쪽 면이 타버렸거나 한쪽 면이 익지 않아서 맛대가리가 없다.
091116 4:36 AM
인생의 패배자가 되었다는 사실도 비참한데 시덥잖은 블로그나 카페를 개설해서 패배자들끼리 유치한 글발로 남을 짓씹어 대는 족속들이 있다. 왜 그들이 인생에 패배했는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확연히 알 수 있도록 만드는 작태들이다.
091116 12:38 AM
방안이 너무 건조해서 대야에 물을 담아 두었다. 어깨가 약간 시린 날씨이기는 하지만 물이 얼지는 않았다. 젊었을 때 불도 안 땐 방에서 살았던 적이 있는데 물을 떠 두면 언제나 꽁꽁 얼었다. 그래도 안 죽었다. 극한상황에서는 누구나 사명대사가 되나보다
091116 12:13 AM
월 화 수 목 금 토요일까지 후회할 일만 저지르고 일요일에 교회에 가서 도매로 회개한 다음, 다시 월요일부터 똑같은 짓을 되풀이하는 분들은 안 계시겠지요. 새로운 한 주가 문을 열었습니다. 모두들 보람있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091116 12:09 AM
며칠 전 CJ오쇼핑 파트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다가 CJ오쇼핑인지 DJ오쇼핑인지 헛갈려서 수시로 말을 더듬었다. 나는 영어가 한 음절이라도 들어가면 발음기관에 분포되어 있는 세포들이 모조리 굳어 버리는 특이체질을 가지고 있다.
김치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김치를 담그면 맛이 별로다. 김치도 자신을 머리로 대하는 사람보다는 자신을 마음으로 대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아닐까.
091116 5:45 AM
사람들은 대개 후라이팬 위의 파전이나 빈대떡은 곧잘 뒤집으면서 자신의 생각이나 신념은 좀처럼 뒤집으려 들지 않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런 사람들의 인생은 한쪽 면이 타버렸거나 한쪽 면이 익지 않아서 맛대가리가 없다.
091116 4:36 AM
인생의 패배자가 되었다는 사실도 비참한데 시덥잖은 블로그나 카페를 개설해서 패배자들끼리 유치한 글발로 남을 짓씹어 대는 족속들이 있다. 왜 그들이 인생에 패배했는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확연히 알 수 있도록 만드는 작태들이다.
091116 12:38 AM
방안이 너무 건조해서 대야에 물을 담아 두었다. 어깨가 약간 시린 날씨이기는 하지만 물이 얼지는 않았다. 젊었을 때 불도 안 땐 방에서 살았던 적이 있는데 물을 떠 두면 언제나 꽁꽁 얼었다. 그래도 안 죽었다. 극한상황에서는 누구나 사명대사가 되나보다
091116 12:13 AM
월 화 수 목 금 토요일까지 후회할 일만 저지르고 일요일에 교회에 가서 도매로 회개한 다음, 다시 월요일부터 똑같은 짓을 되풀이하는 분들은 안 계시겠지요. 새로운 한 주가 문을 열었습니다. 모두들 보람있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091116 12:09 AM
며칠 전 CJ오쇼핑 파트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다가 CJ오쇼핑인지 DJ오쇼핑인지 헛갈려서 수시로 말을 더듬었다. 나는 영어가 한 음절이라도 들어가면 발음기관에 분포되어 있는 세포들이 모조리 굳어 버리는 특이체질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