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100423~0428)
susuhan-i(류~쌤..)
2010. 4. 29. 14:42
10.4.28 오후 9:59
4월말에 눈 내리면 풍경이야 경이롭겠지만 농사꾼들은 어떤 표정을 지을지 생각들 좀 해 보시옵소서.
10.4.28 오후 6:04
지금 눈 옵니다. 감성마을 http://yfrog.com/0rp1000286gj
10.4.28 오전 10:06
신혼을 깨가 쏟아지는 기간이라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3년만 지나면 깨가 모래로 변하는 부부들 많습니다. 미혼 남녀들께 묻고 싶습니다. 깨가 모래로 변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0.4.28 오전 9:53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고 싶으십니까. 먼저 배우자가 어떤 때 웃고 어떤 때 화를 내는지를 간파해야 합니다. 그 다음 웃는 짓만 하고 화 내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밸 말입니까. 아직도 가지고 있다면 당장 꺼내서 쓰레기통 속에 던져 버리세요.
10.4.28 오전 8:39
봐라, 꽃 피고 새 우는 4월에 눈 내렸다. 하늘도 미치고 세상도 미쳤다. 이젠 당신과 나만 미치면 되는 거지?
10.4.27 오후 5:39
비가 오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눈보라로 변했다. 하늘아 너도 미치광이풀 뜯어 먹었냐.
10.4.27 오후 12:05
제가 북한강 포럼에 참여했을 때 세계에서 제일 처음 화천 파로호를 태평양의 발원지로 선포했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다른 나라에서 태평양의 발원지 선포하는 건 말짱 꽝입니다.
10.4.27 오전 7:18
산책길에 발견한 미치광이풀.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성분을 간직하고 있는 식물이다. 양조절을 잘못하면 피드백이 안 된다는 설이 있다. 세상을 살다가 제정신이 아닌 넘들을 보면 생각난다. 그 이름도 찬란한 미치광이풀.
10.4.27 오전 5:05
노래에는 립싱크가 있어도 글발에는 립싱크가 없다.
10.4.26 오후 1:09
천문학에서는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천체에만 별의 자격을 부여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지구는 별이 아닙니다. 태양이라는 별에 속해 있는 행성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하지만 별이 아니면 어떤가요. 우리가 진심으로 사랑하면 그만이지.
10.4.26 오전 11:42
어설프게 알면 때로 낭패를 당하기 쉽습니다. 진달래와 철쭉꽃은 서로 비슷해 보이는 외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달래는 꽃술 채로 먹을 수 있는 꽃이지요. 하지만 철쭉꽃을 꽃술 채로 먹으면 극심한 고통을 감내해야 합니다. 가급적이면 아는 길도 물어 가기.
10.4.26 오전 9:27
외모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 치고 고매한 인품을 간직한 사람은 없다. 아불류 시불류.
10.4.26 오전 9:14
아불류 시불류. 내가 흐르지 않으면 시간도 흐르지 않는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시블놈이면 너도 시블놈이다 라는 뜻으로 쓰셔도 무방합니다. 말하고 나니, 거참, 아불류 시불류하네요.
10.4.25 오후 11:16
6월 2일 투표 안 하는 남친이나 여친은 사랑의 격조와 나라의 격조를 동시에 떨어뜨리는 수준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괜찮을까요?
10.4.25 오후 3:06
아불류 시불류. 이번에 펴낼 신간의 제목이다. 언듯 듣기에는, 내가 시블놈이면 너도 시블놈이다, 라는 뜻 같아서 마음에 든다. 하지만 절대로 그런 뜻은 아니다. 본문 중에 나오는 '내가 흐르지 않으면 시간도 흐르지 않는다' 라는 문장에서 유래되었다.
10.4.25 오후 1:06
트윗폐인삼불- 컴전불리(컴前不離), 컴퓨터 앞을 떠나지 않는다. 아사불사(餓死不辭), 굶어 죽기를 사양치 않는다. 주야불침(晝夜不寢), 밤이고 낮이고 잠을 자지 않는다.
10.4.25 오후 1:04
어떤 분의 제보로 또 한자 하나가 틀렸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고쳐서 다시 올렸습니다. 털썩.
10.4.25 오후 12:07
이전의 멘션, 트윗폐인삼불에서 컴전불리(컴前不離) 부분을 폰전불리(폰前不離)로 개조하셔도 무방합니다.
10.4.25 오전 11:32
트윗폐인삼불- 컴전불리(컴前不離), 컴퓨터 앞을 떠나지 않는다. 아사불사(餓死不詞), 굶어 죽기를 사양치 않는다. 주야불침(晝夜不寢), 밤이고 낮이고 잠을 자지 않는다.
10.4.25 오전 4:52
멘션을 올릴 때마다 괄호 안에 (제발 행간을 좀 음미한 다음에 의견을 피력해 주세요) 라고 명기하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하악하악.
10.4.25 오전 4:33
히말라야가 아무리 높아도 풀 한 포기 자랄 수 없다면 대저 손바닥 만한 평지보다 나을 것이 무엇인가.
10.4.24 오전 5:07
날개를 움직이지 않고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는 새가 어디 있으며 지느러미를 움직이지 않고 멀리까지 헤엄칠 수 있는 물고기가 어디 있으랴. 수고하지 않고 얻으려는 자 도둑의 심보와 크게 다르지 않으니, 끼니를 거르고 살더라도 불로소득을 꿈꾸지는 않겠다
10.4.23 오후 7:52
춘천에서 살 때였다. 귀천(歸天)의 시인, 천상병선생님이 우리 집에 오셨다. 나는 선생님을 고문했던 사람들을 다시 만나면 무슨 말을 해 주시겠느냐고 여쭈어 보았다.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 선생님의 법문 같은 대답이었다. 왠지 가슴이 뭉클했다.
10.4.23 오후 5:38
도시의 아이들은 '엄마 돈' 이 한 마디로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 크면 어떤 인격체가 될 것인가는 이미 이 시기에 판가름이 나는 것이다.
10.4.23 오후 2:44
산책을 나갔다가 얼마 걷지 못하고 비를 만났다. 바람도 푸득거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가 거세지고 있었다. 인생을 살다 보면 간혹 예기치 못했던 일로 갔던 길을 되돌아 올 때도 있는 법. 나는 미련없이 발길을 돌렸다. 하늘이 낮게 내려앉아 있었다
10.4.23 오전 8:17
6월 2일 투표할 거다. 잠시만 기다려 달라.
4월말에 눈 내리면 풍경이야 경이롭겠지만 농사꾼들은 어떤 표정을 지을지 생각들 좀 해 보시옵소서.
10.4.28 오후 6:04
지금 눈 옵니다. 감성마을 http://yfrog.com/0rp1000286gj
10.4.28 오전 10:06
신혼을 깨가 쏟아지는 기간이라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3년만 지나면 깨가 모래로 변하는 부부들 많습니다. 미혼 남녀들께 묻고 싶습니다. 깨가 모래로 변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0.4.28 오전 9:53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고 싶으십니까. 먼저 배우자가 어떤 때 웃고 어떤 때 화를 내는지를 간파해야 합니다. 그 다음 웃는 짓만 하고 화 내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밸 말입니까. 아직도 가지고 있다면 당장 꺼내서 쓰레기통 속에 던져 버리세요.
10.4.28 오전 8:39
봐라, 꽃 피고 새 우는 4월에 눈 내렸다. 하늘도 미치고 세상도 미쳤다. 이젠 당신과 나만 미치면 되는 거지?
10.4.27 오후 5:39
비가 오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눈보라로 변했다. 하늘아 너도 미치광이풀 뜯어 먹었냐.
10.4.27 오후 12:05
제가 북한강 포럼에 참여했을 때 세계에서 제일 처음 화천 파로호를 태평양의 발원지로 선포했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다른 나라에서 태평양의 발원지 선포하는 건 말짱 꽝입니다.
10.4.27 오전 7:18
산책길에 발견한 미치광이풀.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성분을 간직하고 있는 식물이다. 양조절을 잘못하면 피드백이 안 된다는 설이 있다. 세상을 살다가 제정신이 아닌 넘들을 보면 생각난다. 그 이름도 찬란한 미치광이풀.
10.4.27 오전 5:05
노래에는 립싱크가 있어도 글발에는 립싱크가 없다.
10.4.26 오후 1:09
천문학에서는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천체에만 별의 자격을 부여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지구는 별이 아닙니다. 태양이라는 별에 속해 있는 행성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하지만 별이 아니면 어떤가요. 우리가 진심으로 사랑하면 그만이지.
10.4.26 오전 11:42
어설프게 알면 때로 낭패를 당하기 쉽습니다. 진달래와 철쭉꽃은 서로 비슷해 보이는 외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달래는 꽃술 채로 먹을 수 있는 꽃이지요. 하지만 철쭉꽃을 꽃술 채로 먹으면 극심한 고통을 감내해야 합니다. 가급적이면 아는 길도 물어 가기.
10.4.26 오전 9:27
외모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 치고 고매한 인품을 간직한 사람은 없다. 아불류 시불류.
10.4.26 오전 9:14
아불류 시불류. 내가 흐르지 않으면 시간도 흐르지 않는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시블놈이면 너도 시블놈이다 라는 뜻으로 쓰셔도 무방합니다. 말하고 나니, 거참, 아불류 시불류하네요.
10.4.25 오후 11:16
6월 2일 투표 안 하는 남친이나 여친은 사랑의 격조와 나라의 격조를 동시에 떨어뜨리는 수준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괜찮을까요?
10.4.25 오후 3:06
아불류 시불류. 이번에 펴낼 신간의 제목이다. 언듯 듣기에는, 내가 시블놈이면 너도 시블놈이다, 라는 뜻 같아서 마음에 든다. 하지만 절대로 그런 뜻은 아니다. 본문 중에 나오는 '내가 흐르지 않으면 시간도 흐르지 않는다' 라는 문장에서 유래되었다.
10.4.25 오후 1:06
트윗폐인삼불- 컴전불리(컴前不離), 컴퓨터 앞을 떠나지 않는다. 아사불사(餓死不辭), 굶어 죽기를 사양치 않는다. 주야불침(晝夜不寢), 밤이고 낮이고 잠을 자지 않는다.
10.4.25 오후 1:04
어떤 분의 제보로 또 한자 하나가 틀렸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고쳐서 다시 올렸습니다. 털썩.
10.4.25 오후 12:07
이전의 멘션, 트윗폐인삼불에서 컴전불리(컴前不離) 부분을 폰전불리(폰前不離)로 개조하셔도 무방합니다.
10.4.25 오전 11:32
트윗폐인삼불- 컴전불리(컴前不離), 컴퓨터 앞을 떠나지 않는다. 아사불사(餓死不詞), 굶어 죽기를 사양치 않는다. 주야불침(晝夜不寢), 밤이고 낮이고 잠을 자지 않는다.
10.4.25 오전 4:52
멘션을 올릴 때마다 괄호 안에 (제발 행간을 좀 음미한 다음에 의견을 피력해 주세요) 라고 명기하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하악하악.
10.4.25 오전 4:33
히말라야가 아무리 높아도 풀 한 포기 자랄 수 없다면 대저 손바닥 만한 평지보다 나을 것이 무엇인가.
10.4.24 오전 5:07
날개를 움직이지 않고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는 새가 어디 있으며 지느러미를 움직이지 않고 멀리까지 헤엄칠 수 있는 물고기가 어디 있으랴. 수고하지 않고 얻으려는 자 도둑의 심보와 크게 다르지 않으니, 끼니를 거르고 살더라도 불로소득을 꿈꾸지는 않겠다
10.4.23 오후 7:52
춘천에서 살 때였다. 귀천(歸天)의 시인, 천상병선생님이 우리 집에 오셨다. 나는 선생님을 고문했던 사람들을 다시 만나면 무슨 말을 해 주시겠느냐고 여쭈어 보았다.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 선생님의 법문 같은 대답이었다. 왠지 가슴이 뭉클했다.
10.4.23 오후 5:38
도시의 아이들은 '엄마 돈' 이 한 마디로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 크면 어떤 인격체가 될 것인가는 이미 이 시기에 판가름이 나는 것이다.
10.4.23 오후 2:44
산책을 나갔다가 얼마 걷지 못하고 비를 만났다. 바람도 푸득거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가 거세지고 있었다. 인생을 살다 보면 간혹 예기치 못했던 일로 갔던 길을 되돌아 올 때도 있는 법. 나는 미련없이 발길을 돌렸다. 하늘이 낮게 내려앉아 있었다
10.4.23 오전 8:17
6월 2일 투표할 거다. 잠시만 기다려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