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100730~0801)

susuhan-i(류~쌤..) 2010. 8. 2. 11:21
10.8.1 오후 6:49
인생을 살다 보면 아무 이유도 없이 울컥 울고 싶은 기분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대개 이럴 때는 곁에 아무도 없다.

10.8.1 오전 8:44
자, 이제 울겠습니다.

10.8.1 오전 5:28
부모가 50이 넘어서 자식 걱정하는 것은 불합리한 처사다. 그 나이가 되면 자식이 부모를 걱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세상의 모든 자식들은 제 밥벌이조차 힘들어졌다. 당신이나 내나 잘 한 거 하나 없으니 걍 아가리 닥쳐 불자.

10.7.31 오후 10:04
거칠고 따가운 감촉의 콧수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백년 동안 잠자는 공주 있으면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키스 한 방으로 깨워 드릴 수 있습니다. 따귀는 즉시 반환해 드립니다.

10.7.31 오후 7:34
우와, 화천에 오셨군요. 저는 중대한 일정이 잡혀 있어서 감성마을에 머물러 있습니다. 군민들이 적은 예산으로 정성을 많이 바쳐서 만들어낸 축제입니다. 홍보 좀 많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RT @dogsul: @oisoo 산천어축제만큼 쪽배축제두 잼나네요. 여섯시간반 달여왔는데 본전 생각 안납니다. ㅋㅋ

10.7.31 오전 2:01
어둠 짙어지자 물소리 높아졌다 첩첩산중.

10.7.30 오후 6:35
근심퇴치의 비결 중에서는 배째라 정신이 최고다. 사람들이 간직하고 있는 근심의 십중팔구는 자신이 만들어서 부피와 무게를 증대시키고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배째라 정신을 가져 보라. 순식간에 근심의 부피와 무게가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다. 올레!

10.7.30 오전 4:30
자살을 꿈꾸는 자여, 절망하지 말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대는 지금까지 버티어 오지 않았는가. 그대가 밑바닥까지 추락해서 더 이상 내려갈 데가 없다면,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라. 인생역전의 비결은 오직 하나, 비록 암울해도 조낸 버티기.
 
10.7.30 오전 1:08
가장 불행한 젊음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에 처해 있는 젊음이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불행한 젊음은 거부할 수없는 대상으로부터 내키지 않는 선택을 강요당하는 젊음이다.

10.7.30 오전 12:30
축구경기가 끝났습니다. 4강진출. 결승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선수들 열악한 조건 속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