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100831)
susuhan-i(류~쌤..)
2010. 9. 1. 16:54
10.8.31 오후 10:23
우리 사는 세상에 씻어내야 할 더러움 얼마나 많기에 올해는 이리도 비가 자주 내리나.
10.8.31 오전 6:04
누가 만들었을까, 라면. 내가 개고생하던 시절에 미리 만들어 주셨으면 열흘씩 물배만 채우고 살지는 않았을 텐데. 제기럴. 지금은 몇 박스씩 쌓아 두고 사는데도 죽이는 맛이네. 먹을 때마다 옛날이 생각나고 먹을 때마다 억울해지네. 때로는 목이 메이네.
10.8.31 오전 4:06
때로 명색이 소설가라는 이유로,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예술이 도대체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항변조의 투덜거림을 듣기도 합니다. 하지만 도로변에 줄지어 박혀 있는 전봇대를 뽑아서 야구를 즐기지 못하는 것이 푸헐, 어디 전봇대의 잘못인가요
10.8.31 오전 12:10
누군가의 말을 믿고 따르는 자 후회할 일이 많겠지만 누군가의 행동을 믿고 따르는 자 후회할 일이 적으리라.
우리 사는 세상에 씻어내야 할 더러움 얼마나 많기에 올해는 이리도 비가 자주 내리나.
10.8.31 오전 6:04
누가 만들었을까, 라면. 내가 개고생하던 시절에 미리 만들어 주셨으면 열흘씩 물배만 채우고 살지는 않았을 텐데. 제기럴. 지금은 몇 박스씩 쌓아 두고 사는데도 죽이는 맛이네. 먹을 때마다 옛날이 생각나고 먹을 때마다 억울해지네. 때로는 목이 메이네.
10.8.31 오전 4:06
때로 명색이 소설가라는 이유로,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예술이 도대체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항변조의 투덜거림을 듣기도 합니다. 하지만 도로변에 줄지어 박혀 있는 전봇대를 뽑아서 야구를 즐기지 못하는 것이 푸헐, 어디 전봇대의 잘못인가요
10.8.31 오전 12:10
누군가의 말을 믿고 따르는 자 후회할 일이 많겠지만 누군가의 행동을 믿고 따르는 자 후회할 일이 적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