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100907~0913)
susuhan-i(류~쌤..)
2010. 9. 14. 14:17
10.9.13 오후 12:13
매사를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딴에는 사회적으로 성공을 했다고 자처해도 진정한 성공으로는 평가할 만한 가치를 못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왜냐하면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의 성공이란 대개, 실패만도 못한 가치를 지닐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0.9.13 오후 12:03
어떤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욕심에 눈이 멀어 매사를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한다. 그래서 오는 돈까지 쫓아 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한다. 돈도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곳으로 흐르지 한 사람의 욕심이 뭉쳐 있는 곳으로는 흐르지 않는다.
10.9.13 오전 6:19
새벽반 문을 엽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찍 일어나는 새는 벌레 때문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빛을 노래하기 위해서 일찍 일어나는 것입니다. 일찍 일어난 글새 한 마리, 여러분의 오늘을 축복합니다.
10.9.12 오후 9:41
다시 감성마을입니다. 포옹과 맞팔과 기념사진과 환대 속에서 부산, 천안, 대구, 광화문, 분당을 순회한 사인회. 무사히 잘 끝마쳤습니다. 전신이 물에 젖은 솜뭉치처럼 천근만근. 핑계김에 사나흘 빈둥거렸으면 좋겠지만 뜻 대로 될지는 의문입니다.
10.9.12 오전 9:15
어제 아불류 시불류 사인회는 약속했던 대로 격렬한 포옹과 정겨운 맞팔과 기념사진, 그리고 한충은의 대금연주, 김유정국의 마술쇼 등을 즐기는 가운데 장장 4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성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아직도 분당.
10.9.11 오전 5:57
산은 높아야 산답고 바다는 깊어야 바다답거늘, 높은 산을 보면 높다고 탓하고 깊은 바다를 보면 깊다고 탓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오로지 자기만 완전무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개뿔, 아무리 나이 들어도 불어나는 재산은 불평불만이 전부일 뿐.
10.9.11 오전 5:44
새벽이다. 억수 같은 소낙비 쏟아지더니 계곡의 물소리 갑자기 높아졌다. 세상은 위태롭게 기울고 사람들은 저마다 귀머거리로 살아가나니, 목메어 외치는 계곡 물소리 하늘에 닿을 날 언제인가. 창을 여니 세상의 모든 길이 칠흑 같은 어둠으로 막혀 있다.
10.9.10 오후 6:29
아침부터 줄기차게 비가 쏟아졌다. 그래서 산책을 하지 못했다. 모월당에 내려가 디립다 사진만 찍어댔다. 날이 저물 때까지 비는 그치지 않았다. 매스컴들은 가을장마라고 떠들어 댄다. 하지만 나는 하늘도 미쳐 가고 사람도 미쳐 간다는 생각을 했다.
10.9.10 오후 5:32
아뿔사, 글 한 줄 못 썼는데 또 날이 저무는구나.
10.9.10 오전 10:29
재즈는 영혼입니다. 가을, 정말 혼자 듣기 아까운 곡이므로 거듭 강추를 날립니다. 말로씨 트위터 블로그는 @malojazz http://yfrog.com/jy2wj
10.9.10 오전 8:24
담배를 끊은 지 3년이 지났다. 사람들이 내게 금연성공비결을 묻는다. 명색이 예술을 한다는 놈이 담배 하나 극복하지 못한다면 천하가 비웃을 일이다. 앞머리에 '명색이 인간으로서'를 갖다 붙여도 마찬가지. 그러니까 자존심 종결자가 되어야 함.
10.9.10 오전 5:38
무심코 들어도 가슴이 서늘해지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 가을, 그대 영혼을 아름답게 물들일 재즈가수 정말로의 새 음반 '동백아가씨'를 강추합니다. http://yfrog.com/7eko5j
10.9.10 오전 4:41
어차피 인생은 흔해빠진 유행가 가사처럼 통속하지만, 여름이 물러간 다목리 가을 문설주, 오늘도 추척추적 비가 내린다. 이제는 그대 감성마을로 와서 무거운 인생의 짐을 풀고, 낙타처럼 엎드린 산들과 마주 앉아 실패한 사랑의 기억을 지울 때.
10.9.9 오전 10:00
오늘은 구구데이. 닭의 날입니다. 트위터러 여러분을 위해 즉흥 이벤트 한 가지를 펼치겠습니다. 오늘 이외수가 올린 각국의 닭에 대한 속담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기발하게 패러디해 주세요. 그러면 20분을 엄선, BBQ치킨을 배달해 드립니다.
10.9.9 오전 7:16
젊은이들이여. 오늘의 달걀 하나에 만족하지 않고 내일의 암탉 한 마리를 기다릴 줄 아는 인내심을 가져 주기를 당부합니다 (꽃노털옵하 이외수와 영재를 키우는 치킨 BBQ).
10.9.9 오전 6:53
닭은 아무리 꾀를 부려도 언젠가는 가마솥으로 들어 가고야 만다(앙골라속담). 이 속담을 듣고 닭들이 일제히 외치는 말-닭치셈! (모든 닭들의 로망은 최고급 올리브유로 튀긴 BBQ 치킨에 있다).
10.9.9 오전 6:42
암탉은 젖이 없어도 체온으로만 병아리를 키운다(아프리카속담). 치킨은 날개가 없어도 영재를 키운다(작가 이외수와 기부문화를 주도하는 치킨 BBQ).
10.9.9 오전 6:35
눈 먼 암탉도 낟알을 찾아낸다(독일속담). 자기 밥벌이 못하는 백수라고 치킨조차 먹을 줄 모르랴(감동치킨 BBQ).
10.9.9 오전 6:28
검은 닭도 흰 알을 낳는다(프랑스속담). 보신용 오골계 치킨 개발하면 대박 터질 수 있을까요(치킨의 전설 BBQ).
10.9.9 오전 6:24
닭이 천이면 그 중에 봉이 한 마리 있다(한국속담). 닭이 천이면 그 중에 예비치킨도 천 마리가 있다(국민치킨 BBQ).
10.9.9 오전 6:21
오늘은 목요일. 돈 없어 학업을 게속하지 못하는 농촌 청소년들에게 1천만원을 기부하기 위해 이외수가 BBQ치킨을 광고하는 날입니다. 눈에 거슬리는 분들은 잠시 질끈 눈을 감고 지나가 주시기를. 오늘은 치킨의 모체, 닭에 관한 속담을 보내 드립니다.
10.9.8 오후 2:27
어느 수목원 홈페이지 정보에 의하면 이 꽃은 백당수국, 산수국, 불두화, 나무수국 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http://yfrog.com/nccv6j
10.9.8 오후 1:40
감성마을 산책길에서 날마다 마주치는 백당나무꽃입니다. 보는 사람 마음을 해맑게 만들어 주는 꽃이지요. 연한 줄기와 잎은 허리나 관절이 아플 때 약으로 쓴답니다. http://yfrog.com/447frj
10.9.8 오전 8:26
어떤 지식으로도 깨달음을 설명할 수는 없다. 그래서 선문답이라는 방편이 생겼다. 현미경으로 법문을 들여다 본다고 확대된 깨달음을 얻을 수가 있겠는가. 머리를 들이밀지 말라. 허망한 미궁만을 헤매게 되리라.
10.9.8 오전 8:11
정의가 깃발이라면 상식은 깃대에 해당한다. 깃대가 사라져 버린 사회에서 어찌 깃발이 제대로 펄럭일 수가 있으랴.
10.9.8 오전 7:33
연못 물이 흐렸다고 연꽃까지 흐리게 피지는 않는다. 세상이 썩었다고 양심까지 썩어서는 안 된다.
10.9.7 오전 9:41
진실로 글을 쓰고 싶다면 놀부처럼 살지 말고 흥부처럼 살아라. 다리가 부러진 제비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느껴라. 글을 쓰는 일이 도를 닦는 일과 무엇이 다르랴. 내 마음 밖에 있는 것들을 모두 내 마음 안으로 불러들여 같이 슬퍼하고 같이 기뻐하라.
10.9.7 오전 8:15
옛 선사들은 생각이 끊어진 자리에 도가 있다고 설파했다. 생각이 끊어진 자리에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과 마음을 구분하지 못한다. 생각과 마음을 구분하고 싶은가. 놀부는 제비의 다리를 분질러도 제 다리가 아프지 않다.
10.9.7 오전 4:53
이 세상으로 올 때도 마음 하나 가자고 왔고 저 세상으로 갈 때도 마음 하나 가지고 간다. 아무리 많은 것을 움켜 잡고 있어도 정작 그대 것은 단 하나도 없고, 우주 어디를 가든 오로지 마음 하나만 그대 것일 뿐이다.
10.9.7 오전 3:28
우리는 커피 한잔 마시는 동안에 실언 몇 마디로 사업을 말아 먹기도 하고, 담배 한대 피우는 사이에 곁눈질 한번으로 애인을 생이별 하기도 한다. 예수님의 애제자 베드로는 새벽닭이 울기 전에 예수님을 세 번이나 배신했다. 그러니 방하착(放下着)하라.
매사를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딴에는 사회적으로 성공을 했다고 자처해도 진정한 성공으로는 평가할 만한 가치를 못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왜냐하면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의 성공이란 대개, 실패만도 못한 가치를 지닐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0.9.13 오후 12:03
어떤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욕심에 눈이 멀어 매사를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한다. 그래서 오는 돈까지 쫓아 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한다. 돈도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곳으로 흐르지 한 사람의 욕심이 뭉쳐 있는 곳으로는 흐르지 않는다.
10.9.13 오전 6:19
새벽반 문을 엽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찍 일어나는 새는 벌레 때문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빛을 노래하기 위해서 일찍 일어나는 것입니다. 일찍 일어난 글새 한 마리, 여러분의 오늘을 축복합니다.
10.9.12 오후 9:41
다시 감성마을입니다. 포옹과 맞팔과 기념사진과 환대 속에서 부산, 천안, 대구, 광화문, 분당을 순회한 사인회. 무사히 잘 끝마쳤습니다. 전신이 물에 젖은 솜뭉치처럼 천근만근. 핑계김에 사나흘 빈둥거렸으면 좋겠지만 뜻 대로 될지는 의문입니다.
10.9.12 오전 9:15
어제 아불류 시불류 사인회는 약속했던 대로 격렬한 포옹과 정겨운 맞팔과 기념사진, 그리고 한충은의 대금연주, 김유정국의 마술쇼 등을 즐기는 가운데 장장 4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성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아직도 분당.
10.9.11 오전 5:57
산은 높아야 산답고 바다는 깊어야 바다답거늘, 높은 산을 보면 높다고 탓하고 깊은 바다를 보면 깊다고 탓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오로지 자기만 완전무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개뿔, 아무리 나이 들어도 불어나는 재산은 불평불만이 전부일 뿐.
10.9.11 오전 5:44
새벽이다. 억수 같은 소낙비 쏟아지더니 계곡의 물소리 갑자기 높아졌다. 세상은 위태롭게 기울고 사람들은 저마다 귀머거리로 살아가나니, 목메어 외치는 계곡 물소리 하늘에 닿을 날 언제인가. 창을 여니 세상의 모든 길이 칠흑 같은 어둠으로 막혀 있다.
10.9.10 오후 6:29
아침부터 줄기차게 비가 쏟아졌다. 그래서 산책을 하지 못했다. 모월당에 내려가 디립다 사진만 찍어댔다. 날이 저물 때까지 비는 그치지 않았다. 매스컴들은 가을장마라고 떠들어 댄다. 하지만 나는 하늘도 미쳐 가고 사람도 미쳐 간다는 생각을 했다.
10.9.10 오후 5:32
아뿔사, 글 한 줄 못 썼는데 또 날이 저무는구나.
10.9.10 오전 10:29
재즈는 영혼입니다. 가을, 정말 혼자 듣기 아까운 곡이므로 거듭 강추를 날립니다. 말로씨 트위터 블로그는 @malojazz http://yfrog.com/jy2wj
10.9.10 오전 8:24
담배를 끊은 지 3년이 지났다. 사람들이 내게 금연성공비결을 묻는다. 명색이 예술을 한다는 놈이 담배 하나 극복하지 못한다면 천하가 비웃을 일이다. 앞머리에 '명색이 인간으로서'를 갖다 붙여도 마찬가지. 그러니까 자존심 종결자가 되어야 함.
10.9.10 오전 5:38
무심코 들어도 가슴이 서늘해지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 가을, 그대 영혼을 아름답게 물들일 재즈가수 정말로의 새 음반 '동백아가씨'를 강추합니다. http://yfrog.com/7eko5j
10.9.10 오전 4:41
어차피 인생은 흔해빠진 유행가 가사처럼 통속하지만, 여름이 물러간 다목리 가을 문설주, 오늘도 추척추적 비가 내린다. 이제는 그대 감성마을로 와서 무거운 인생의 짐을 풀고, 낙타처럼 엎드린 산들과 마주 앉아 실패한 사랑의 기억을 지울 때.
10.9.9 오전 10:00
오늘은 구구데이. 닭의 날입니다. 트위터러 여러분을 위해 즉흥 이벤트 한 가지를 펼치겠습니다. 오늘 이외수가 올린 각국의 닭에 대한 속담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기발하게 패러디해 주세요. 그러면 20분을 엄선, BBQ치킨을 배달해 드립니다.
10.9.9 오전 7:16
젊은이들이여. 오늘의 달걀 하나에 만족하지 않고 내일의 암탉 한 마리를 기다릴 줄 아는 인내심을 가져 주기를 당부합니다 (꽃노털옵하 이외수와 영재를 키우는 치킨 BBQ).
10.9.9 오전 6:53
닭은 아무리 꾀를 부려도 언젠가는 가마솥으로 들어 가고야 만다(앙골라속담). 이 속담을 듣고 닭들이 일제히 외치는 말-닭치셈! (모든 닭들의 로망은 최고급 올리브유로 튀긴 BBQ 치킨에 있다).
10.9.9 오전 6:42
암탉은 젖이 없어도 체온으로만 병아리를 키운다(아프리카속담). 치킨은 날개가 없어도 영재를 키운다(작가 이외수와 기부문화를 주도하는 치킨 BBQ).
10.9.9 오전 6:35
눈 먼 암탉도 낟알을 찾아낸다(독일속담). 자기 밥벌이 못하는 백수라고 치킨조차 먹을 줄 모르랴(감동치킨 BBQ).
10.9.9 오전 6:28
검은 닭도 흰 알을 낳는다(프랑스속담). 보신용 오골계 치킨 개발하면 대박 터질 수 있을까요(치킨의 전설 BBQ).
10.9.9 오전 6:24
닭이 천이면 그 중에 봉이 한 마리 있다(한국속담). 닭이 천이면 그 중에 예비치킨도 천 마리가 있다(국민치킨 BBQ).
10.9.9 오전 6:21
오늘은 목요일. 돈 없어 학업을 게속하지 못하는 농촌 청소년들에게 1천만원을 기부하기 위해 이외수가 BBQ치킨을 광고하는 날입니다. 눈에 거슬리는 분들은 잠시 질끈 눈을 감고 지나가 주시기를. 오늘은 치킨의 모체, 닭에 관한 속담을 보내 드립니다.
10.9.8 오후 2:27
어느 수목원 홈페이지 정보에 의하면 이 꽃은 백당수국, 산수국, 불두화, 나무수국 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http://yfrog.com/nccv6j
10.9.8 오후 1:40
감성마을 산책길에서 날마다 마주치는 백당나무꽃입니다. 보는 사람 마음을 해맑게 만들어 주는 꽃이지요. 연한 줄기와 잎은 허리나 관절이 아플 때 약으로 쓴답니다. http://yfrog.com/447frj
10.9.8 오전 8:26
어떤 지식으로도 깨달음을 설명할 수는 없다. 그래서 선문답이라는 방편이 생겼다. 현미경으로 법문을 들여다 본다고 확대된 깨달음을 얻을 수가 있겠는가. 머리를 들이밀지 말라. 허망한 미궁만을 헤매게 되리라.
10.9.8 오전 8:11
정의가 깃발이라면 상식은 깃대에 해당한다. 깃대가 사라져 버린 사회에서 어찌 깃발이 제대로 펄럭일 수가 있으랴.
10.9.8 오전 7:33
연못 물이 흐렸다고 연꽃까지 흐리게 피지는 않는다. 세상이 썩었다고 양심까지 썩어서는 안 된다.
10.9.7 오전 9:41
진실로 글을 쓰고 싶다면 놀부처럼 살지 말고 흥부처럼 살아라. 다리가 부러진 제비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느껴라. 글을 쓰는 일이 도를 닦는 일과 무엇이 다르랴. 내 마음 밖에 있는 것들을 모두 내 마음 안으로 불러들여 같이 슬퍼하고 같이 기뻐하라.
10.9.7 오전 8:15
옛 선사들은 생각이 끊어진 자리에 도가 있다고 설파했다. 생각이 끊어진 자리에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과 마음을 구분하지 못한다. 생각과 마음을 구분하고 싶은가. 놀부는 제비의 다리를 분질러도 제 다리가 아프지 않다.
10.9.7 오전 4:53
이 세상으로 올 때도 마음 하나 가자고 왔고 저 세상으로 갈 때도 마음 하나 가지고 간다. 아무리 많은 것을 움켜 잡고 있어도 정작 그대 것은 단 하나도 없고, 우주 어디를 가든 오로지 마음 하나만 그대 것일 뿐이다.
10.9.7 오전 3:28
우리는 커피 한잔 마시는 동안에 실언 몇 마디로 사업을 말아 먹기도 하고, 담배 한대 피우는 사이에 곁눈질 한번으로 애인을 생이별 하기도 한다. 예수님의 애제자 베드로는 새벽닭이 울기 전에 예수님을 세 번이나 배신했다. 그러니 방하착(放下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