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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090830)

by susuhan-i(류~쌤..) 2009. 9. 1.
090830 8:39 PM
글을 올리고도 결함이 보이면 계속 보완을 하기 때문에 같은 내용인데도 한 음절 또는 한 단어만 고쳐진 채 다시 올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종의 직업병입니다. 양해 바랍니다.

090830 8:36 PM
저도 압니다. 날짜와 요일은 날마다 어제와 다른데 하는 일은 날마다 어제와 똑같으면 정말 살맛 안 나지요.

090830 6:58 AM
누가 비질해서 걸어 두었나, 가을 다목리 멀어지는 하늘에 새털구름 한 자락.

090830 3:43 AM
단지 그가 지금 돈을 못 번다는 이유 하나로 그의 미래까지 암담할 거라고 싸잡아 매도하지는 마십시오. 세상에는 분명히 인내라는 이름의 돗자리를 펼쳐 놓고 가난과 열등이라는 떡밥으로 명성과 예술이라는 대어를 낚아 올리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090830 1:50 AM
지구야 미안하다. 나는 너에게서 태어나 너를 의지해서 살면서도 네가 꾸준히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날이 대다수란다. 물론 내가 그것을 의식한다고 우주 전체를 통틀어 달라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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