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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T O R Y/사랑밭새벽편지

2 + 2 = 4

by susuhan-i(류~쌤..) 2008. 12. 24.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과
4학년생 예쁜 딸은 둔 부부가
결혼 후 처음으로 아이들 보는 앞에서
언성을 높여가며 싸움을 하게 되었습니다.

못내 마음에 걸린 이들은
아이들에게 이해를 시키고 했지만
거듭되는 부부싸움은 더 이상
어떤 이해도 시킬 수 없을 듯 보였습니다.

부부는 각자 마음속으로
아이들이 얼마나 큰 상처를 입었을까
걱정을 하며 하루를 보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처럼 부부가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조용히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학교에 다녀온 딸아이가 헐레벌떡 뛰어오며
"엄마, 아빠 이것 좀 보세요"라며
상기된 얼굴로 부부를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서먹한 분위기로 마주 앉게 된 부부는
가방에서 노트를 꺼내들고 뭔가를 적는
딸아이를 조용히 쳐다봤습니다.
아이가 노트에 쓴 것은 ' 2 + 2 = 4 '

무슨 뜻인지 몰라 갸우뚱하던 부부는
딸아이를 조용히 쳐다봤습니다.

그 때 딸아이의 입에서 나온 말은
두 부부를 화해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습니다.

"아빠, 엄마. 이해하고 이해하면 사랑이 된대요"


                   - 사랑 (새벽편지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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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한 해 많은 오해와 다툼 있으셨죠?
           '5 - 3 = 2' 공식도 실천해보세요.

          어떤 오해라도 세 번만 생각하면
          이해 할 수 있어요.
          크리스마스에는 사랑만 가득하세요.


         


               - 메리 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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