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한 산행길...(2010. 5.21, 석가탄신일, 청주상당산성)

화창했던 석가탄신일...

여행을 목적으로 만든 모임에서 이번 모임은 산성에서 만나자는 제의에
저는 9살 딸내미와 함께 등산을 하며 약속장소로의 강행군을 시작했습니다.

9살 딸내미가 소화 해 내기에는 좀 벅찬 거리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어떻게든 구슬러서 데리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예상시간 약 2시간...

결론은 .... 우리 딸내미!!! 파이팅!!! ^^

무사히 두시간의 긴 산행을 잘 해 냈습니다.
나름 자랑스럽고 부녀간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담에 또 가자고 하면 또 따라 나설라나....? ^^

                  ▲ 처음 시작은 씩씩하게...

   ▲ 아카시아 향기를 맡으며.... 꽃도 난생처음 아빠 따라서 먹어봤습니다...
       첨엔 먹지 않더니 아빠가 맛있게 먹었더니 따라서 잘 먹더라는... ^^

   ▲ 아키시아 꽃... 참 이쁘다.!

    ▲ 중간쯤.... 계속 다 왔냐는 질문에 다 왔다고 했더니... 아빠 거짓말쟁이랍니다.... -.-

   ▲ 쉬는 중 아빠와 한컷... 쉬고 있던 벤치에 카메라 올려놓고 '찰칵'~!

   ▲ 등산로 중간의 쉼터... 얼음으로 땀과 피로도 식히고... 예쁜 동화같은 의자에 앉아도 보고... ^^

   ▲ 이곳에서도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바보 사진관'이라는 재밌는 팻말때문에 '치~!'하고 돌아서섯 그냥 왔습니다.. ^^

   ▲ 와호~~~!!! 드디어 산성!!! 다.왔.다.... 했는데... ^^

   ▲ 으~ 덜덜덜~~~~ 무덤에서 나온 미.이.라.~~  ㅋ~ 무서버라... ^^

     ▲ 산성마을까지는 아직도 20여분 더 가야... 헐~~! 하지만 아빠와 귀신놀이(?) 하면서 재밌게 힘 들지 않게...

   ▲ 휴~~~ 이제 진짜 다 왔다.... "다시는 아빠 안 따라 다닐거야~~!!!"... 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