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깎기1 용감. 의젓. 대견... 언제 이렇게 컷지..?! ^^ 주말 남는 시간... 낮잠만 자기엔 아깝다는 생각과 함께 아들녀석의 흠뻑 젖어있는 머리가 자꾸 졸린 눈에 거슬린다. 머리카락은 앞으로 계속 자랄것이고.. 무더운 여름은 허락도 없이 성큼 와 버렸고.. 활동성 많은 아들은 항상 땀에 젖어 있기 일수고.. 결론!, 삭발~! ^^ 그런데 걱정거리... 어려서 미용실에서 혼자 잘 깎을 수 있을까..? 아들은 이런 나의 걱정을 한방에 날려주었다. 얌전하게 미용의자에 앉아 미용사가 주문하는 대로 잘 따르고 있는 모습이... 의젓하고 대견스러웠다. 쩝,... 새삼 아들의 크는 모습을 온몸 가득히 느껴본다. 다 깍고 난 후 꼬~오~옥~! 안아주었다... ^^ ▲ 머리 깍기 전... ▲ 머리 깍는 중...(의젓하죠.. ^^) ▲ 삭발 후...(크아~ 시원하다!.. 훨 잘.. 2010.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