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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유쾌(090711) 090711 8:14 AM 그런데 말입니다. 장맛비 억수같이 쏟아질 때, 새들은 모두 어디서 비를 피하고 있었을까요. 저는 아직도 그것이 궁금합니다. 090711 8:14 AM 갑자기 집안에 예기치 못했던 사태가 발생해서 며칠간 온 식구가 패닉상태에 빠져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악연은 악연대로 품어 주고 호연은 호연대로 품어 주면서 살았습니다. 때로는 새빨간 거짓말도 그러려니 속아주며 살았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겠습니다. 090711 1:21 AM 처음으로 별을 오각뿔로 그린 사람은 누구일까. 090711 12:59 AM 속담의 재발견-가는 말이 고와도 오는 말이 더럽다. 2009. 7. 21.
언중유쾌(090710) 090710 7:47 PM 예술가들의 기본덕목-자기도취 또는 자뻑. 090710 7:34 AM 젊은이들이여. 희망이 없다고 말하지 말라. 모든 존재가 그대들의 희망이며 모든 경험이 그대들의 희망이다. 그대들이 오직 돈만이 희망이라고 생각할 때 그대들의 희망은 절망과 손을 잡는다. 090710 3:29 AM 무박삼일을 독약 같은 술을 마시고 무박삼일을 각혈 같은 욕설로 세상을 증오했다. 결국 내 속만 우라지게 쓰릴 뿐, 세상은 하나도 달라진 게 없었다. 090710 1:53 AM 울지마라 울지마라, 세상사 부질없다. 지난 밤 나를 타이르며 흘러가던 계곡 물소리. 지금쯤 어느 바다에 닿아 있을까. 090710 1:28 AM 당신이 만약 작가라면, 작품과의 싸움이 더 힘들까요 현실과의 싸움이 더 힘들까요 2009. 7. 21.
언중유쾌(090709) 090709 9:55 AM 밖에는 하염없이 비가 내리고 나는 술병으로 드러누워 속이 쓰리고 090709 9:29 AM 내 가슴에 배반의 대못 박고 황망히 떠나갈 때, 네 가슴에 희망의 달빛 환하게 떠오르더냐. 2009. 7. 21.
언중유쾌(090708) 090708 8:47 AM 내가 사랑하는 이들은 모두 내 곁을 떠나네. 목메이는 노래처럼 비수처럼. 090708 1:16 AM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 한 마리, 돌보던 사람이 떠나간 다음 종일토록 처량한 모습으로 문 쪽만 쳐다보고 있네. 090708 12:18 AM 고추가루는 어느 때 가장 매울까요. 바로 눈에 들어갔을 때입니다. 2009.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