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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T O R Y623

언중유쾌(101011~1012) 10.10.12 오전 2:23 성경에 등장는 인물들 중, 가장 지혜로운 인물은 솔로몬이다. 두 엄마 중에서 진짜 엄마를 찾아낸 그의 재판은 유명하다. 그는 모성으로써 진위를 구분할 수 있었다. 진정으로 지혜로운 자는 머리를 쓸 줄 아는 자가 아니라 마음을 쓸 줄 아는 자인 것이다. 10.10.12 오전 12:21 제 혀를 자기 혀라고 주장하면서 잘라 가겠다고 설치는 넘들한테 거친 언사로 화를 냈더니 그 넘들과 같은 패거리들이 공손한 말을 쓰라고 충언합니다. 적반하장, 도둑이 매를 든다는 속담이 왜 생겼는지를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10.10.11 오후 2:37 중국이 한글을 중국의 문화유산이라고 우기는 것은, 한국이 만리장성을 한국의 문화유산이라고 우기는 것과 무엇이 다르랴. 이참에 우리도 천안문, 삼.. 2010. 10. 13.
잘 사는 법 10가지 Q1. 말이 많으면 말을 많이 하면 반드시 필요 없는 말이 섞여 나온다. 원래 귀는 닫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입은 언제나 닫을 수 있게 되어 있다. Q2. 책 돈이 생기면 우선 책을 사라. 옷은 헤어지고, 가구는 부서지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위대한 것들을 품고 있다. Q3. 행상의 물건 행상의 물건을 살 때에는 값을 깎지 마라. 그 물건을 다 팔아도 수익금이 너무 적기 때문에 가능하면 부르는 그대로 주라. Q4. 대머리 대머리가 되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지 마라. 사람들은 머리카락이 많고 적은가에 관심이 있기보다는 그 머리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가에 더 관심 있다. Q5. 광고 광고를 다 믿지 마라. 울적하고 무기력한 사람이 광고하는 맥주 한 잔에 그렇게 변할 수 있다면 이미 세상은 천국이 되었.. 2010. 10. 11.
언중유쾌(101005~1010) 10.10.10 오후 4:02 해충은 관리대상의 자연이고 익충은 보호대상의 자연입니다. 자연이라고 다 보호대상은 아니라는 얘기지요. 어느 곤충학자에게서 들은 상식입니다 10.10.10 오후 3:50 저는 성인군자가 아닙니다. 저자거리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시정잡배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모함과 비방에 대한 저의 인내심은 유통기한이 매우 짧습니다. 모함과 비방에 대해 초연하신 대인배들은 부디 양지해 주시기를. 10.10.10 오후 3:31 나비와 나방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납득할 수 있지만 나비와 파리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지요. 파리는 분명 해충이고 박멸해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에 들어오면 가끔 나비와 파리를 구분치 못하시는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10.10.10 오후 1:55 요즘.. 2010. 10. 11.
언중유쾌(101004) 10.10.4 오후 1:58 저를 보고, 트위터를 이용해서 인기몰이를 한다는 둥, 매스콤플레이를 한다는 둥, 너무 잘난 체 나댄다는 둥, 돈독이 올랐다는 둥 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왜 저를 팔로우하셨어요 그래. 심기를 불편케 해 드리지 않기 위해 따당, 블록 쳐 드렸습니다 10.10.4 오후 12:22 비유법을 썼을 때는 행간을 헤아려 글쓴이의 의도를 간파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비유법을 직설적으로 해석하면 속담조차도 내포되어 있는 진의를 왜곡할 수밖에 없습니다. 감성에 호소하는 글을 이성으로 판단하는 것도 일종의 난독증입니다. 10.10.4 오전 5:52 땅바닥에 떨어진 밤송이를 보고 고슴도치가 말했다. 이 쉐키, 나한테 겁먹고 죽은 척 하면 모를 줄 알았냐. 10.10.4 오전 4:5.. 2010.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