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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100203)

by susuhan-i(류~쌤..) 2010. 2. 4.
10.2.3 오후 11:01
오늘밤 12시. mbc every1. 이외수가 스토리텔러로 출연하는 '인생극장 2010. 그래, 결심했어' 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프로 2010판으로 다시 부활. 많은 시청 바랍니다. 잠시 쪽팔렸음.

10.2.3 오전 9:38
선화(仙畵) 한 점 올립니다. 계우무심필로 그린 동자입니다. 오늘도 기쁜 일만 그대에게. http://yfrog.com/3gyw7z6205j

10.2.3 오전 8:45
겨울 벽 속에서 들리는 바람소리. 화냥기를 못 참고 집을 나가서 엄동설한 바람 찬 저자거리, 몸팔면서 떠돌던 잡년들이, 오늘은 귀신이 되어 머리 풀고 눈보라로 떼지어 우우우 몰려 다니는 소리.

10.2.3 오전 7:14
나 어릴 적에는 어쩌다 껌 하나가 생기면 씹다가 벽에 붙여 두었다 다시 씹기도 하고 때로는 온 식구가 돌아가면서 씹기도 했지. 어쩐지 그 시절의 껌 속에는 사랑이 함유되어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대충 씹다 뱉어 버리는 요즘 껌은 어림도 없지 싶어.

10.2.3 오전 1:02
한 번 버림받았는데 두 번 버림받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으랴. 알고 보면 사랑은 모두 쭉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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