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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100211)

by susuhan-i(류~쌤..) 2010. 2. 12.
10.2.11 오후 1:43
비록 트위터에서 글 한 줄로 맺어진 인연이라도 어떤 색채로 가슴속에 간직하느냐에 따라 음악이 되기도 하고 문학이 되기도 하겠지요. 사무치는 그리움이나 외로움 때문에 술을 드시게 되면 제 글도 떠올리셔서 안주로 질겅질겅 씹어 주세요.

10.2.11 오전 7:19
그대여. 행여 내가 보고 싶어도 감성마을에는 오지 마시게. 밤새 내린 폭설에 길이 막혔네. 아직도 흩날리는 눈보라에 시간은 깊어 여기는 천지가 백색의 적막. 봄이 오는 그날까지 그대여, 안녕.

10.2.11 오전 4:21
동네 사람 다 모여 돼지국밥 끓여 먹는 데는 가마솥이 제격이고요, 우리 식구 식사 한 끼 때우는 데는 전기밥솥이 제격이지요. 그런데 요즘은 노천에 가마솥 걸 일이 별로 없으니 정겨움도 그만큼 줄었다는 뜻 아닐까요.
 
10.2.11 오전 3:25
감성마을 길섶에 피어나는 야생화들은 뽀샵질, 성형발, 조명발, 의상발, 화장발 아무 것도 받쳐 주지 않아도 눈이 시릴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그 이유를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10.2.11 오전 1:16 
동아시아 축구, 대중국전에 제가 쓴소리 한마디 했다고 투덜거리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동네 조기축구였다면 쓴소리 할 필요도 없었겠지요. 월드컵을 눈 앞에 둔 국가대표 경기라면 쓴소리 들어도 할 말이 없는 경기 아니었습니까. 괜히 착한 척들 하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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