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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100409)

by susuhan-i(류~쌤..) 2010. 4. 10.
10.4.9 오후 12:13
그래, 세상에는 좋은 놈도 있고 나쁜 놈도 있고 이상한 놈도 있다는 걸 인정하겠다. 그러나 다양성이 반드시 정당성은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 나쁜 놈을 나쁜 놈이라고 욕하는 건 결코 다양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10.4.9 오전 11:03
선화 한 점 올립니다. 꽃 피기 어렵지 않다, 그대 열기 어려울 뿐, 이라는 시 한 줄을 같이 첨부합니다. http://yfrog.com/37yw7z6181j

10.4.9 오전 10:44
치사하고 야비한 놈들. 이 말에 발끈, 하는 분들도 정상은 아니고 뜨끔, 하는 분들도 정상은 아닙니다. 그런데 자기들을 보고 하는 말인 줄 뻔히 알면서도 태연자약, 먼 산만 쳐다 보는 분들도 계시지요. 가증스럽지 않습니까.

10.4.9 오전 8:55
박정희 때는 내 머리카락 국영화시켜서 경찰들이 자르겠다고 쫓아 다녔는데 이명박 때는 내 아랫도리 민영화시켜서 사겠다고 가위 들고 쫓아 다니는 놈 생길까 걱정이네. 그럼, 아직도 쓸만한 물건이지러.

10.4.9 오전 8:49
다 살아 보지도 않고 '인생 별 거 있냐' 라고 말하지 말라. 알고 보면 인생 별 거 많이도 있다. 생,로,병,사,희,노,애,락 이게 다 별 거라는 사실을 모르면 그대는 단지 숨 쉬는 시체.

10.4.9 오전 12:58
너는 나쁜놈이야, 라고 말하면 나쁜놈도 듣기 싫어합니다. 나쁜놈도 나쁜놈이 나쁜놈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그런데 왜 나쁜놈이 나쁜놈인 줄 알면서도 나쁜놈이 되고 말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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