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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66

언중유쾌(090812) 090812 12:08 PM 가끔은 개구리가 뱀을 잡아 먹는 일이 생기거나 고양이가 쥐에게 쫓기는 일이 생기거나 춘향이가 변사또의 수청을 들기도 하는 세상. 하지만 아직은 멸망할 때가 아니지요. 그래도 나쁜 사람들보다는 좋은 사람들이 휠씬 많은 세상이니까요. 090812 10:48 AM 박살난 햇빛 속에서 칸나꽃 화냥기로 불타는 한나절, 사내들은 몇 번이나 등목을 해 보지만 혈관 속에서 시끄럽게 울어 대는 매미들을 잠재울 방도가 없네. 온 세상 나무들 빈혈을 앓는 여름. 090812 9:05 AM 전봇대가 벚나무에게 물었다. 저도 형씨처럼 꽃이라는 걸 피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090812 7:57 AM 잘난 척 하기 좋아하는 파리 한 마리가 하늘에 떠 있는 독수리를 보고 빈정거렸다. 저 큰 덩.. 2009. 8. 14.
이 새벽부터 웃어봅시다! 이 새벽부터 웃어봅시다! 총 231개의 근육이 참여하고 15개의 안면근육이 동시에 수축이완을 하며 숨을 헐떡이게 하고 눈물샘물 자극하기도하는 웃음. 윌리엄 제임스는 '기뻐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면서 기뻐지고 행복해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코미디물을 보고난 다음 사람들의 혈액검사를 한 결과 병균을 막는 항체, 질병에 대한 면역력과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힘 200배나 증가. 웃으면서 병 고쳤다는 사람이 주위에 얼마나 많은가? - 소 천 - 이 정도면 작심을 하고 웃는 연습을 해야겠지요? ....그래도 웃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까? 그러면 아래 글을 반드시 읽으십시오. 하필 그날! 머리카락이 너무 없어서 항상 고민하는 한 대학생이 있었다. 대학생은 드디어 결심을 했다. 비싸더라도 머리카락을 심기로... 그래서.. 2009. 8. 14.
당신이 있기에 지금 나는 행복해! 당신이 있기에 지금 나는 행복해! 저는 시골에서 자랐습니다. 어릴 적 집안이 너무 가난해서 오빠와 동생을 가르치느라 저는 초등학교 3학년 밖에 다니 질 못했습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저는 어머니와 같이 농사를 짓다가 버스안내양으로 취직했습니다. 5년 넘도록 일만 하며 살던 중, 우연히 서울 간 동네 오빠의 소개로 선을 보고 결혼까지 하였습니다. 그런데 결혼 전, 남편에게 '버스안내양' 이라 하지 않고 '회사원' 이라고 한 것이 결혼 후 들통이 났습니다. 어느 날 남편이 방문을 닫을 때 순간적으로 "오라이~" 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날은 방문을 열 때 "스톱!" 이 튀어나왔습니다. 그 때부터 남편은 한참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한 달이 지난 어느 날 저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당신이 .. 2009. 7. 23.
쉽게 지치지 말라.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뜻하지 않은 일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 주기도 합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 일은 이미 나를 위해 준비되어 있었던 것인지도 모릅니다. 작은 일은 더 꼼꼼히 큰 일은 더욱 대범하게, 어떤 일이든 쉽게 지나치지 않는다면 인생의 좋은 기회, 더 자주오지 않을까요? ********************************* 생각 없이 지나치는 작은 일에도 항상 깊은 뜻이 있기 마련입니다. 인생의 좋은 기회는 자신 스스로 만드는 것입니다. - 주어진 기회, 절대 놓치지 마세요. - 2009.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