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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밭새벽편지52

인생에서 웃는 시간은? 우리가 보통 70살까지 산다고 가정할 때 TV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약 7년이고, 잠자는 데 23년 정도, 일하는 데 26년, 양치질하고 씻고 화장실 가는 데 약 3년 반, 그리고 화내는 시간은 약 2년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면 웃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1년? 2년? 3년? 놀라지 마세요. 하루 열 번 웃으면 약 5분. 평생을 다 합쳐봐야 겨우 88일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루에 열 번 웃으세요? - [마음 밭에 무얼 심지?] 최영순 - '웃음이 명약이다.' 알고는 있지만 그만큼 웃을 일들이 많지 않다는 얘기겠지요.. 웃으세요, 웃기 위해 행복한 마음을 가지세요, 그럼, 행복은 절로 따라옵니다. -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2009. 12. 23.
15세에 엄마가 된 나, 용서해 주렴 1977년 열 다섯. 딸이 귀하던 우리 집안의 막내였던 난 공주님처럼 남부러울 것 없는 생활을 했었다. 그러던 중, 교육자이셨던 아버지의 권유로, 대학생 오빠에게 과외를 받았다. 따뜻한 눈빛을 가진 그에게 나는 반해 버렸고 그 역시 나를 친동생처럼 잘 대해주었다. 그렇게 서로 가까워졌고 나는 그의 아이를 갖게 되었다. 그때 쯤, 그에게 영장이 나왔고 그가 입대한 후, 나는 배부른 모습으로 그의 집을 찾아갈 수밖에 없었다. 가진 것 없이 임신을 하고, 중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날 시댁에선 좋게 받아줄 리가 없었다. 만삭이 되고 나서도 가족들의 빨래며 청소, 집안일을 해야 했고, 시할머니의 중풍병 수발도 감당해 내야했다. 어느 날, 낚시터에 계신 시아버지의 새참을 가지고 나가던 중 진통이 왔고, 나는 쓸쓸히 .. 2009. 12. 15.
4가지는 결코 돌아오지 않는다 입 밖에 낸 말... 쏴 버린 화살... 흘러간 세월... 놓쳐버린 기회... - 이상빈*옮김 - 한 번 지나가면 다시 돌아올리 없는 것들. 그래서 후회하기도 하고 속상한 마음에 울기도 합니다. 2009년도 이제 한달도 채 안남았습니다. 더 많은 것이 가버리기 전에 마음을 새롭게 할 방법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지금 스쳐지나간 좋은 생각들, 댓글로 달아주세요. - 2009. 12. 11.
미운사람 죽이기 옛날에 시어머니가 너무 고약하게 굴어서 견딜 수가 없던 며느리가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시어머니 음성이나 얼굴을 생각만 해도 속이 답답하고 숨이 막힐 지경이 되어 버렸습니다. 시어머니가 죽지 않으면 내가 죽겠다는 위기의식까지 들어 결국 며느리는 용한 무당을 찾아갔습니다. 무당은 시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며느리는 "인절미" 라고 했습니다. 무당은 앞으로 백일동안 하루도 빼놓지 말고 인절미를 새로 만들어서 인절미를 드리면 백일 후, 병에 걸려 죽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 온 며느리는 찹쌀을 씻어서 정성껏 씻고 잘 익혀서 인절미를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하길 한 달.. 시어머니는 그렇게 보기 싫던 며느리가 매일 몰랑몰랑한 인절미를 해다 바치자 며느리에 대한 마음이 조금씩 달.. 2009.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