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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유쾌(090626) 090626 5:58 AM 사랑에 의해서 가해지는 매질은 때리는 사람 쪽이 휠씬 더 아프다. 090626 5:53 AM 무려 다섯 번이나 문장을 고쳤는데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럴 때 언어가 생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090626 5:48 AM 사과나무 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사과에는 혼자만 먹지 말라는 당부가 내포되어 있다. 090626 5:26 AM 예술을 모르는 것은 죄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예술을 모르면서 예술을 모독하는 것은 죄가 된다. 2009. 7. 21.
언중유쾌(090625) 090625 3:43 AM 쓰레기 같은 인간도 자신이 쓰레기 같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자각하면 쓰레기 같지 않은 인간으로 격상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쓰레기 같은 인간은 자신이 쓰레기 같다는 사실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평생을 쓰레기 같은 인간으로 살 수밖에 없는 것이다. 2009. 7. 21.
언중유쾌(090624) 090624 12:53 AM 지구에는 음악이 있기 때문에 비가 내리는 것이다. 2009. 7. 21.
언중유쾌(090619) 090619 9:37 PM 내일은 토요일. 하지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이냐. 환갑이 지나고 나면 매일이 주말인데. 090619 7:34 PM 소설가 이외수입니다. 대한민국 강원도 화천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개떡 같다는 생각이 들거나 인생이 눈물겹다는 생각이 들거나 사람이 못 견디게 그립다는 생각이 들면 로긴하겠습니다. 모기가 정력에 좋다는 설이 있습니다. 소문내서 멸종시킵시다. 2009.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