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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090722)

by susuhan-i(류~쌤..) 2009. 7. 23.
090722 4:48 AM
여행지에서 메일을 보내는 사람과 엽서를 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약 그 중에서 배우자를 선택해야 한다면 당신은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090722 4:21 AM
이 시간, 식구들 먹여 살리기 위해 잠에서 깨어나 일터로 나가시는 어머니들이 계시는가 하면 이 시간, 클럽에서 만난 파트너 부둥켜 안고 비틀거리면서 모텔로 기어 들어가는 젊은 남녀들도 있겠지요. 저로서는 어느 쪽을 떠올려도 마음이 아립니다.


090722 3:15 AM
새벽, 커피 한잔에 계란반숙 하나. 거기에 마음에 드는 글 몇 줄만 곁들여진다면 갑부 따윈 하나도 부럽지 않아.


090722 1:24 AM
하나님. 날마다 이 시간까지 번민으로 잠들지 못하는 이들에게 오늘 하루만이라도 부디 축복을 한 아름씩 안겨 주소서. 제가 겪어 보아서 압니다만 번민은 그 어떤 경우에도 일용할 양식으로는 적당치 않습니다.


090722 1:09 AM
초미니 스커트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여자는 무죄고 그녀의 허벅지를 겉눈질로 흘끔거리는 남자는 유죄라니 불공평하지 않은가. 그럴거면 아예 여름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팬티바람으로 외출하지 않는 자에게는 엄벌을 내리는 법령을 하나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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