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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090725)

by susuhan-i(류~쌤..) 2009. 7. 27.
090725 9:10 AM
고작 머리 한번 쓰다듬어 주었을 뿐인데 숨이 넘어갈 태세로 기뻐 날뛰는 강아지. 그 동안 한 집에 살면서 건성으로 눈길만 주고 지나친 나를 한없이 부끄럽게 만드네.


090725 9:10 AM
꽃이 피는 시기에 열매가 열리기를 재촉하지 말고 열매가 열리는 시기에 수확을 거두기를 재촉하지 말라. 하늘은 어떤 경우에도 시기를 놓치지 않는 법, 서두르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기 마련이니라.


090725 8:55 AM
대한민국에는 정치 9단을 자처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 혹시 오목을 두어서 따낸 단수가 아닐까 심히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

090725 4:27 AM
이 새벽 선잠결 빗소리에 뼈를 녹이다.


090725 4:16 AM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은 아무리 생각해도 행운이지만 현재를 살고 있다는 사실은 아무리 생각해도 재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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