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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090831)

by susuhan-i(류~쌤..) 2009. 9. 2.
090831 2:07 PM
오늘날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반성하라고 충언해 주면 반성대신 반발을 해버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허걱이다.

090831 1:03 PM
술도 끊었습니다. 담배도 끊었습니다. 이제 가까이 지내던 사람을 몇 명 끊을 차례입니다.

090831 12:35 PM
당신도 가끔 가족들 몰래 화장실에 들어가 벽에 이마를 기대고 소리없이 흐느껴 보신 적이 있나요.

090831 11:33 AM
의식주에 들어가는 돈보다 액서사리나 성형에 들어가는 돈이 더 많은 시대. 한 마디로 배보다 배꼽이 휠씬 큰 인간들이 활개를 치면서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090831 6:04 AM
시계를 지참하고 다니지 않는 사람을 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상습적으로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시계를 차고 다니지 않는다면 욕을 바가지로 얻어 먹어도 싸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090831 5:54 AM
식물도 생명체인데 뿌리 열매 줄기 닥치는 대로 요리해 먹으면서 절대로 동물은 먹지 않겠다는 박애주의라니, 분명히 편애입니다. 저로서는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모래나 자갈을 주식으로 삼으신다면 몰라도요.

090831 5:42 AM
아, 저놈의 개미 쉐이들, 음식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출몰해서 바글바글. 그런데 박카스 병에도 여러 마리가 들어가 있네. 니들, 뚜껑이 닫혀 있는데 도대체 어케 들어간 거냐.

090831 2:23 AM
하늘 아래 타인은 아무도 없다. 알고 보면 모두 동일한 인연의 거미줄에 연결되어 있는 존재들이다. 다만 그 사실을 인지하고 살아가는 이들이 드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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