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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091021)

by susuhan-i(류~쌤..) 2009. 10. 23.
091021 5:31 AM
이번 주에는 싸모님이 스케줄을 숨 쉴 틈도 없이 짜 놓으셨군요. 으헝, 이건 문자 그대로 노예계약입니다. 하지만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찍소리 하지 않고 임무를 수행하겠습니다. 근디요 싸모님, 멀티터치 가능한 맥용 마우스 새로 나온 거 아시나요.

091021 2:00 AM
세상 이치를 손바닥 안에 놓고 꿰뚫어 보지는 못하지만 하늘을 가로지르는 기러기 울음소리만 듣고도 가을이 떠나는 줄을 알겠네.

091021 1:54 AM
젊은이여. 지금 공짜술 마실 궁리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네. 구름이 끼면 하늘이 흐리고 바람이 불면 물결이 치는 법이지. 대학까지 나와서 일반상식조차 모르고 살아간다면 부모님 굽은 어깨가 너무 억울하지 않겠는가.

091021 12:18 AM
선사들은 몸이 아픈 것을 공부의 기회로 삼으라고 설법하신다. 우쒸,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지만, 나는 정말로 공부 같은 거 안 하면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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