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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091205)

by susuhan-i(류~쌤..) 2009. 12. 7.
091205 9:11 AM
아침부터 꺽꼬가 그토록 무서워 하는 쥐 한 마리를 물고 들어와서 내 무릎 앞에 떨구어 놓고는 심각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영감, 요새 먹고 살기 힘들다는 거 나도 알아. 변변치는 않지만 성의니까 그냥 받아 줘.

091205 7:57 AM
요즘 들어 부쩍 손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들놈이 협조를 안 해 준다. 마누라가 손자 다운 받을 만한 사이트를 물색 하다가 불쑥 내뱉는 말. 이럴 거 없이 우리가 직접 늦둥이 하나 만듭시다.

091205 2:02 AM
어떤 분께서 저는 몇 등 짜리 소설가냐고 조심스럽게 물으셨습니다. 운동에는 등수가 있어도 예술에는 등수가 없습니다. 굳이 이름을 붙인다면 무등잡배라고나 할까요^^

091205 2:01 AM
허걱, 트위터가 잠시 버벅거리다가 정상화된 다음에 보니 마지막 게시물이 날아가 버렸네요. 무슨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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