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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091108)

by susuhan-i(류~쌤..) 2009. 11. 13.
091108 4:03 PM
나의 오랜 애독자여. 불현듯 옛글들이 생각납니다. 지내시기는 어떠신지요. 외롭지는 않으신지요. 가끔 트위터에서라도 안부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91sharon91

091108 1:49 PM
가끔 내 글들이 허락도 없이 타인의 카페나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경우를 만난다. 그런데 패러디라는 명분하에 작품을 아예 짓이겨 버렸거나 다른 사람의 글과 조립해서 내 이름을 붙였거나 오자 탈자가 난무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럴 때 정말 기분 더럽다.

091108 1:42 PM
한때 나는 한문으로 표기된 작가명 李外秀(이외수)를 즐겨 쓴 적이 있는데, 간혹 나를 李外季(이외계)라고 부르는 독자들이 있어서 작가명을 한글로 바꾸어 표기하게 되었다.

091108 12:18 PM
문하생의 조카가 장래 직업을 아파트 경비원으로 선택한 이유-날마다 짜장면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091108 11:22 AM
타인의 종교적 견해가 자신의 종교적 견해와 반드시 일치해야만 타당성을 인정하는 신앙심은, 만종교의 본질인 사랑과 자비와는 아무 상관이 없으며, 인류의 발전을 저해하고 자신의 종교를 혐오하게 만드는, 편견 덩어리에 불과하다.

091108 9:57 AM
새도록 빗소리 들리더니 나뭇잎 모두 져버리고 앙상한 가지들만 남았습니다. 하늘이 텅 비었습니다. @bluepillow

091108 9:13 AM
속담의 재창조-말꼬리 물고 늘어지는 놈이나 개꼬리 물고 늘어지는 놈이나 꼴불견은 마찬가지.

091108 8:47 AM
돈이 그대에게 오도록 만들고 싶은가. 그러면 사람이 먼저 그대에게 오도록 만들어라. 사람을 곁에 머무르게 만들 수 없다면 어찌 돈을 곁에 머무르게 만들 수 있겠는가.

091108 8:41 AM
일요일입니다. 하나님, 저는 오늘도 교회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온 우주 삼라만상에 하나님이 임해 계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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