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3 오후 12:18
비둘기를 닭장에서 키운다고 닭이 되는 건 아니다.
10.1.23 오전 1:50
어떤 독자가 내게 물었다. 글이 안 될 때는 어떻게 하나요. 내가 대답했다. 될 때까지 물고 늘어집니다. 독자가 다시 물었다. 지겹지 않으세요. 내가 다시 대답했다. 글이 저를 지겨워 하겠지요.
10.1.23 오전 12:54
문장을 몇 번씩이나 고쳐도 어색함을 면치 못할 때가 있다. 글밥 30년에 풍월조차 마음대로 읊지 못하다니, 망할. 식당개 3년에 라면을 끓이고 성당개 3년에 주기도문을 외운다는 말이 나를 부끄럽게 만든다.
10.1.23 오전 12:42
나쁜 놈들이 잘 사는 세상이라는 말은 어폐가 있다. 인간답게 살지는 못해도 경제적으로 궁핍하지만 않으면 잘 사는 것인가. 아니다. 지방층이 두텁고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고 건강한 체질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 않은가.
10.1.22 오후 5:07
오랜 독자에게서 문자가 왔다. 선생님 사랑해요, 아프지 마세요. 역시 문자로 답장 보냈다. 이름 하나가 아픔 하난데 어떻게 안 아프고 사누.
10.1.22 오전 11:39
심장이 소금에 저린 듯이 아리다, 저물어 가는 시간.
10.1.22 오전 11:31
어떤 소설의 원작자가 당신에게 그 소설 전편을 직접 읽어 준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10.1.22 오전 12:56
타인을 비방할 건더기를 발견하고 기쁨을 느끼는 사람이 되지 말고 타인을 칭찬할 건더기를 발견하고 기쁨을 느끼는 사람이 되라. 수많은 장애물이 저절로 사라져 버릴 것이다.
10.1.22 오전 12:07
생활에 편리한 용품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발명되었는데 왜 인생은 갈수록 더 고달픈 것일까요.
비둘기를 닭장에서 키운다고 닭이 되는 건 아니다.
10.1.23 오전 1:50
어떤 독자가 내게 물었다. 글이 안 될 때는 어떻게 하나요. 내가 대답했다. 될 때까지 물고 늘어집니다. 독자가 다시 물었다. 지겹지 않으세요. 내가 다시 대답했다. 글이 저를 지겨워 하겠지요.
10.1.23 오전 12:54
문장을 몇 번씩이나 고쳐도 어색함을 면치 못할 때가 있다. 글밥 30년에 풍월조차 마음대로 읊지 못하다니, 망할. 식당개 3년에 라면을 끓이고 성당개 3년에 주기도문을 외운다는 말이 나를 부끄럽게 만든다.
10.1.23 오전 12:42
나쁜 놈들이 잘 사는 세상이라는 말은 어폐가 있다. 인간답게 살지는 못해도 경제적으로 궁핍하지만 않으면 잘 사는 것인가. 아니다. 지방층이 두텁고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고 건강한 체질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 않은가.
10.1.22 오후 5:07
오랜 독자에게서 문자가 왔다. 선생님 사랑해요, 아프지 마세요. 역시 문자로 답장 보냈다. 이름 하나가 아픔 하난데 어떻게 안 아프고 사누.
10.1.22 오전 11:39
심장이 소금에 저린 듯이 아리다, 저물어 가는 시간.
10.1.22 오전 11:31
어떤 소설의 원작자가 당신에게 그 소설 전편을 직접 읽어 준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10.1.22 오전 12:56
타인을 비방할 건더기를 발견하고 기쁨을 느끼는 사람이 되지 말고 타인을 칭찬할 건더기를 발견하고 기쁨을 느끼는 사람이 되라. 수많은 장애물이 저절로 사라져 버릴 것이다.
10.1.22 오전 12:07
생활에 편리한 용품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발명되었는데 왜 인생은 갈수록 더 고달픈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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