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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100328)

by susuhan-i(류~쌤..) 2010. 3. 29.
10.3.28 오후 7:42
춘천에 있을 때였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데 청년 하나가 대문 앞에서 이틀 동안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고 했다. 제자로 받아 주지 않으면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내가 나가서 무얼 배우고 싶냐고 그에게 물었다. 그가 대답했다. 무술요
 
10.3.28 오전 4:58
나로서는 '글이나 써서 밥을 먹고 살아야 겠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제일 가증스러워 보인다. '이나'라는 보조사에서 이미 치열함이 전무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놔, 그런 상태로는 글이 밥을 먹여 주기는커녕 자신을 먹어 치우지나 않으면 천만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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