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100805)

by susuhan-i(류~쌤..) 2010. 8. 6.
10.8.5 오후 4:29
도전해 보지도 않고 안 된다는 소리만 연발하는 사람들이 있다. 입을 뺀 신체의 모든 부분이 무능하다고 보아야 한다. 만약 인생관을 바꾸지 않는다면, 그가 일생을 바쳐 양산할 수 있는 최상의 품목은 불평불만 뿐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도 결혼은 한다.

10.8.5 오전 9:26
햇빛 박살나서 마당 가득 흩어져 있다. 칸나꽃 화냥기로 불타고 있는 여름.

10.8.5 오전 8:45 
한국식당에 들어가 '생선구이'를 주문해야 하는데 '선생구이'를 주문한 외국인(그러거나 말거나 치킨은 BBQ).

10.8.5 오전 8:13
벽오동나무에 앉아 있는 봉황을 보고 닭이 말했다. 배달도 안 되는 주제에 똥폼만 잡고 있어(국민치킨 BBQ).

10.8.5 오전 4:01
닭이 하늘을 날고 있는 독수리를 향해 소리쳤다. 니가 백날 하늘을 날아 봐라 치킨이 될 수 있나 (치킨은 BBQ).

'스 T O R Y > 언중유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중유쾌(100809)  (0) 2010.08.10
언중유쾌(100806-0808)  (0) 2010.08.09
언중유쾌(100804)  (0) 2010.08.05
언중유쾌(100803)  (0) 2010.08.04
언중유쾌(100802)  (0) 201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