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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275

언중유쾌(090831) 090831 2:07 PM 오늘날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반성하라고 충언해 주면 반성대신 반발을 해버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허걱이다. 090831 1:03 PM 술도 끊었습니다. 담배도 끊었습니다. 이제 가까이 지내던 사람을 몇 명 끊을 차례입니다. 090831 12:35 PM 당신도 가끔 가족들 몰래 화장실에 들어가 벽에 이마를 기대고 소리없이 흐느껴 보신 적이 있나요. 090831 11:33 AM 의식주에 들어가는 돈보다 액서사리나 성형에 들어가는 돈이 더 많은 시대. 한 마디로 배보다 배꼽이 휠씬 큰 인간들이 활개를 치면서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090831 6:04 AM 시계를 지참하고 다니지 않는 사람을 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상습적으로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시계를 차고 다니지 않는다.. 2009. 9. 2.
이외수선생님의 100문100답.- 2탄! 50.백문백답이 끝난 뒤 선생님의 내일부터의 트윗질 행보는-쭈욱 계속 됩니다. 오늘밤도 깊은 잠 야한 꿈^^ 49.외수님은 로맨티스트인가요-팬들에 의하면 '로망티스트'고요, 안티들에 의하면 '노망티스트' 입니다. 48.이외수 님에게 질문 던져서 답변받기는 하늘에 별따기 인가요-때로는 돼지 꼬리를 잘라 줄넘기를 하기보다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7.내가 정말 우울할 때 wife가 '나 요즘 너무 우울해'라고 선수치면-깜짝 놀란 표정으로 '우리는 부부우울동체네' 라고 말한 다음, '이제부터 우리 부부행복동체가 되어보는 게 어떨까' 라고 말하며 살포시 안아주세요. 46.시험 D-67일이예요. 다른 친구들은 부적 쓰러 가는데, 저는 이외수 선생님께 응원 듣고, 그 힘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싶어요-쓰는 .. 2009. 9. 2.
이외수선생님의 100문100답.- 1탄! 50문50답이 끝났습니다.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에 감사드립니다. 잠은 깊을수록 좋고 꿈은 야할수록 좋습니다^^ 50. 어느 순간 가장 행복하십니까-내 글에 감동 받은 독자를 만났을 때. 49. 창조적인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떤 취미가 가장 좋을까요-망상 강추. 48. 선생님 제 질문은 못보신거죠-살면서 가장 후회스러운 일은 괜히 태어났다, 입니다. 47. 취직 못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보내고 싶은 희망 메시지는-직장이 나를 받아주지 않으면 내가 직장을 만들면 됩니다. 46. 자격지심에 사로잡힐때 힘을얻는 특별한 방법은-나보다 못한 처지에 있는 사람을 생각하십시오. 45. 저의 개념을 잃어버렸습니다, 어떻게 하죠-100일 동안 마늘과 쑥을 드십시오^^ 44. 맨날 일만 하다간 평생 솔로가 되면 어쩌죠.. 2009. 9. 1.
언중유쾌(090830) 090830 8:39 PM 글을 올리고도 결함이 보이면 계속 보완을 하기 때문에 같은 내용인데도 한 음절 또는 한 단어만 고쳐진 채 다시 올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종의 직업병입니다. 양해 바랍니다. 090830 8:36 PM 저도 압니다. 날짜와 요일은 날마다 어제와 다른데 하는 일은 날마다 어제와 똑같으면 정말 살맛 안 나지요. 090830 6:58 AM 누가 비질해서 걸어 두었나, 가을 다목리 멀어지는 하늘에 새털구름 한 자락. 090830 3:43 AM 단지 그가 지금 돈을 못 번다는 이유 하나로 그의 미래까지 암담할 거라고 싸잡아 매도하지는 마십시오. 세상에는 분명히 인내라는 이름의 돗자리를 펼쳐 놓고 가난과 열등이라는 떡밥으로 명성과 예술이라는 대어를 낚아 올리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0908.. 2009.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