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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325

언중유쾌(090625) 090625 3:43 AM 쓰레기 같은 인간도 자신이 쓰레기 같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자각하면 쓰레기 같지 않은 인간으로 격상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쓰레기 같은 인간은 자신이 쓰레기 같다는 사실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평생을 쓰레기 같은 인간으로 살 수밖에 없는 것이다. 2009. 7. 21.
언중유쾌(090624) 090624 12:53 AM 지구에는 음악이 있기 때문에 비가 내리는 것이다. 2009. 7. 21.
언중유쾌(090623) 090623 5:17 AM 하필이면 장마철에 개미들이 방안으로 수학여행을 와서 며칠째 구석구석을 분주하게 탐색하고 있다. 시키들, 술담배 찾는 거 다 알고 있다. 하지만 미안해서 어카냐. 나는 술담배 끊은 지 오래인데. 2009. 7. 21.
언중유쾌(090622) 090622 4:50 PM 포털검색 메인의 '뉴질랜드 에이즈 감염남 무' 라는 신문 타이틀을 보고 뉴질랜드에는 에이즈에 감염된 남자가 한 명도 없다는 기사인 줄 알고 클릭. 그런데 '뉴질랜드 에이즈 감염남 무' 다음에 이어지는 글자들은 '차별 성관계' 였다. 제기럴. 090622 9:08 AM 어떤 내방객이 내게 물었다. 왜 선생이 사는 감성마을은 네비게이션에 안 나옵니까. 내가 물었다. 선생은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다니는 신선을 본 적이 있소. 내방객이 물었다. 무슨 뜻입니까. 내가 대답했다. 선계가 네비게이션에 나올 리가 없다는 얘깁니다. 2009.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