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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66

언중유쾌(090821) 090821 10:37 PM 단지 철학을 전공해서는 취업하기 힘들다는 이유 하나로 대학에서 철학과가 사라져 버린다면, 그것은 대학이 아니라 대학을 위장한 직업소개소에 불과하다. 090821 10:17 PM 각 나라의 대통령까지 관광CF에 나설 정도로 관광산업은 각 나라의 국가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지만 이제 경치만을 관광떡밥으로 팔아 먹는 시대는 끝났다. 자연에 문화예술, 그리고 교육이 플러스 되지 않으면 관광은 성공을 기대하기 힘들다. 090821 6:10 PM 왜 사느냐는 질문에 당면하면 대개 마땅한 대답을 하지 못하고 마치 왜 그 따위로 살고 있느냐는 추궁이라도 당하는 듯한 기분에 사로잡히는 사람들이 있다. 평소 철학과는 거리가 먼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일수록 이런 특질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09.. 2009. 8. 26.
언중유쾌(090820) 090820 2:05 PM 언론은 벼슬 높은 분들을 대개 사회지도층 인사라고 표현합니다. 도대체 그 분들은 사회를 대상으로 무엇을 지도해 주시나요. 때로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답지 않게 살아가는 방법을 보여 주시기는 하지만요. 캑! 090820 2:02 PM 티브이에서 어떤 장어집 간판이 '마님은 왜 돌쇠에게 장어를 먹였을까'였다고 소개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거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간판입니다. 당신은 마님이 왜 돌쇠에게 그 비싼 장어를 먹였다고 생각하시나요. 하악하악. 090820 6:44 AM 하늘이 흐리다. 관절 속에서 지렁이 울음소리가 들린다. 신경통이 재발한다. 파전에 막걸리 생각이 간절하다-라고 적었다가 마지막 줄을 지울까 말까 망설이고 있다. 090820 6:12 AM 허공에도 길.. 2009. 8. 21.
41세에 18명의 아이를 낳은 여인 41세에 18명의 아이를 낳은 여인 미국 아칸소주에 사는 미셸 더가(현재 41세)는 17살이던 1984년에 당시19살이었던 남편 짐 밥과 결혼을 해서 1988년 첫 아이 죠시를 시작으로 작년 8월에 낳은 제니퍼까지, 총 17명의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18번째 아기를 임신한 상태이며, 이들 부부는 아기는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기 때문에 주시는 대로 낳을 것이라고 합니다. 미셸은 결혼 후 지금까지 135개월 동안 임신해 있었고, 평균 18개월에 한 명씩 아기를 낳았습니다. 그럼 생활은 어떻게 유지하고 있었을까요? 식비는 한 달 평균 200만원, 21인승 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교통비도 많이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집도 가족들이 힘을 합쳐 직접 지어서 돈이 거의 들지 않았다.. 2009. 8. 20.
언중유쾌(090813) 090813 5:46 PM 비싼 요금을 지불하고 뮤지컬 관람권을 구입했다고 해서 출연자들을 인격적으로 모독할 수 있는 자격증까지 취득한 것은 아니다. 090813 9:25 AM 시적인 포스팅에는 비교적 리트윗이 달리지 않는 편이다. 현저하다. 그러니까 여기서는 문화의 비경제적 부산물인 시가 확실하게 왕따를 당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090813 9:16 AM 잠자리가 매미를 보고 투덜거렸다. 저렇게 발악적으로 울어야만 짝짓기가 이루어지는 놈들이 지구상에 존재하기 때문에 아직도 세계평화가 도래하지 못하는 거야. 090813 9:12 AM 자기와 소통을 안 하면 다른 사람과도 소통을 안 하는 줄 아는 유저들이 있다. 심지어 모 언론은 나를 트위터에서 혼잣말만 하는 놈으로 매도한 적도 있다. 현재 내 다이렉트 .. 2009.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