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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학280

언중유쾌(090902) 090902 10:25 PM 야구에서 홈런타자만 홈런을 친다는 법칙은 없다. 인생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일류 소리를 듣는 넘들만 대박을 터뜨린다는 법칙은 없다. 그러니까 당신도 포기할 이유가 없다. 090902 10:10 PM 자, 오늘은 친구놈이 경영하는 음식점에 온 가족을 데리고 가서 제일 비싼 음식을 무지막지하게 팔아 주겠다, 라는 결심으로 출동해 보면 출입문에 내걸려 있는 팻말 '내부수리중입니다'. 친구야, 난 정말 본의 아니게 평생 도움이 안 되는 놈이라니까. 2009. 9. 4.
언중유쾌(090831) 090831 2:07 PM 오늘날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반성하라고 충언해 주면 반성대신 반발을 해버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허걱이다. 090831 1:03 PM 술도 끊었습니다. 담배도 끊었습니다. 이제 가까이 지내던 사람을 몇 명 끊을 차례입니다. 090831 12:35 PM 당신도 가끔 가족들 몰래 화장실에 들어가 벽에 이마를 기대고 소리없이 흐느껴 보신 적이 있나요. 090831 11:33 AM 의식주에 들어가는 돈보다 액서사리나 성형에 들어가는 돈이 더 많은 시대. 한 마디로 배보다 배꼽이 휠씬 큰 인간들이 활개를 치면서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090831 6:04 AM 시계를 지참하고 다니지 않는 사람을 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상습적으로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시계를 차고 다니지 않는다.. 2009. 9. 2.
이외수선생님의 100문100답.- 2탄! 50.백문백답이 끝난 뒤 선생님의 내일부터의 트윗질 행보는-쭈욱 계속 됩니다. 오늘밤도 깊은 잠 야한 꿈^^ 49.외수님은 로맨티스트인가요-팬들에 의하면 '로망티스트'고요, 안티들에 의하면 '노망티스트' 입니다. 48.이외수 님에게 질문 던져서 답변받기는 하늘에 별따기 인가요-때로는 돼지 꼬리를 잘라 줄넘기를 하기보다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7.내가 정말 우울할 때 wife가 '나 요즘 너무 우울해'라고 선수치면-깜짝 놀란 표정으로 '우리는 부부우울동체네' 라고 말한 다음, '이제부터 우리 부부행복동체가 되어보는 게 어떨까' 라고 말하며 살포시 안아주세요. 46.시험 D-67일이예요. 다른 친구들은 부적 쓰러 가는데, 저는 이외수 선생님께 응원 듣고, 그 힘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싶어요-쓰는 .. 2009. 9. 2.
이외수선생님의 100문100답.- 1탄! 50문50답이 끝났습니다.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에 감사드립니다. 잠은 깊을수록 좋고 꿈은 야할수록 좋습니다^^ 50. 어느 순간 가장 행복하십니까-내 글에 감동 받은 독자를 만났을 때. 49. 창조적인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떤 취미가 가장 좋을까요-망상 강추. 48. 선생님 제 질문은 못보신거죠-살면서 가장 후회스러운 일은 괜히 태어났다, 입니다. 47. 취직 못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보내고 싶은 희망 메시지는-직장이 나를 받아주지 않으면 내가 직장을 만들면 됩니다. 46. 자격지심에 사로잡힐때 힘을얻는 특별한 방법은-나보다 못한 처지에 있는 사람을 생각하십시오. 45. 저의 개념을 잃어버렸습니다, 어떻게 하죠-100일 동안 마늘과 쑥을 드십시오^^ 44. 맨날 일만 하다간 평생 솔로가 되면 어쩌죠.. 2009.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