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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090816)

by susuhan-i(류~쌤..) 2009. 8. 18.
090816 5:17 PM
문학에 목숨 걸고, 너무도 험난하고 먼 길을 맨발로 피흘리며, 걸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다들 어디로 갔을까 온 세상이 텅 비어 있네요.

090816 7:57 AM
글을 올리고 나서 생각해 보니 이미 다른 책에 수록했던 내용입니다. 드디어 노인성치매초기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지는 않을랍니다. 못 읽어 보신 분들도 계실 테니까요

090816 7:39 AM
인터넷에서 어떤 서류를 작성할 때 직업란에 예술가나 소설가는 명시되어 있지 않고 부득이 기타라는 항목을 체크해야 하는 순간, 30년 동안 글밥을 먹고 살아온 저는 조낸 외롭지 말입니다.

090816 7:09 AM
내게로 오는 메일들 중에 '저는 선생님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습니다' 로 시작되는 메일들이 있다. 그래도 무슨 중요한 사연이라도 있을까 싶어 끝까지 읽어 본다. 결국 세상에는 정상이 아닌 사람들이 많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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