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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091101)

by susuhan-i(류~쌤..) 2009. 11. 2.
091101 8:25 PM
중국, 태권도 아리랑 상무돌리기 다 중국문화라고 선전하고 있다. 곧 박지성 이창호 김연아도 중국 사람이라고 주장하겠지. 아니면 짝퉁을 만들어 낼 거니?

091101 6:43 PM
술까지 끊었는데 제기럴, 가을밤 쓸쓸한 마음 달랠 길이 없구나. 전화라도 걸어서 위로 받고 싶지만 막상 핸드폰을 여니 명단에는 어쩌나, 내가 위로해 줄 사람 투성이라네.

091101 5:20 PM
요즘 대학생들, 배우자를 고를 때 성격보다는 외모를 더 중시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설마 성격이 어떤 것인지 모르고 설문에 응하지는 않았겠지요.

091101 4:20 PM
이 가을에 추천하고 싶은 시 한편-박재삼 시인의 '울음이 타는 가을강'

091101 4:17 PM
우리 집 고양이 꺽꼬에게 내가 물었다. 너 솔직히 말해 봐라. 요새 쥐를 잡지 않는 이유가 뭐냐. 그러자 꺽꼬가 대답했다. 영감, 나는 인간들이 노는 꼴만 보면 유치하고 조잡해서 손발이 오그라들어. 영감은 오그라든 손발로 쥐 잡을 수 있어?

091101 3:51 PM
우리 집 고양이 꺽꼬에게 내가 물었다. 너 솔직히 말해 봐라. 요새 쥐를 잡지 않는 이유가 뭐냐. 그러자 꺽꼬가 대답했다. 영감, 나는 인간들이 노는 꼴만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당최 펴지질 않는다니까.

091101 12:12 PM
가을이 가고 찬바람이 불고 산국이 시들고 낙엽이 지네. 언제나 아름다운 대한민국.

091101 2:29 AM
이마를 적시는 바람, 면도날이다. 겨울이 머지 않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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