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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100127)

by susuhan-i(류~쌤..) 2010. 1. 28.
10.1.27 오전 6:39
인간은 물질적 요소만으로 이루어진 존재가 아니다. 인간은 정기신 삼합체다. 그래서 가진 게 돈밖에 없는 듯이 살아가는 사람도 혐오스럽기 짝이 없어 보이고, 가진 게 몸밖에 없는 듯이 살아가는 사람도 혐오스럽기 짝이 없어 보이는 것이다.

10.1.27 오전 6:31
당신이 미신처럼 신봉했던 사랑이 한낱 발정에 근거한 육체적 목마름이 아님을 명확하게 증명할 방법이 있는가. 없다. 그것은 인생을 처참하게 말아먹은 다음에야 명확하게 증명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10.1.27 오전 3:50
잠시만의 머무름 속에도 아픔이 있고 잠시만의 떠나감 속에도 아픔이 있나니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 중에서 아픔이라는 이름 아닌 것이 어디 있으랴.

10.1.27 오전 2:55
허기진 영혼으로 한평생을 걸어온 내 문학의 가시밭길. 아직은 꽃 피고 새 우는 봄이 오지는 않았지만요. 행여 그대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신다면 제가 그대를 가슴 깊이 오래도록 간직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10.1.27 오전 2:46
어떤 부분을 견주어 보더라도 1류에게는 1류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고 3류에게는 3류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1류와 3류를 결정짓는 요소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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