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0 오후 9:47
여기는 춘천. 젊은날의 내 꿈들이 가난에 짓눌려 매몰된 도시.커피 한 잔에 아린 기억 한 숟가락을 타 마시고 있음. 가슴이 더 아려 오기 전에 일어설 것임.
10.3.10 오후 2:42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기대합니다. RT @BruceShinn: "화천 산천어 쌀국수 서울 나들이 http://blog.naver.com/naul2/80103492402
10.3.10 오후 12:04
눈보라 속에서도 티 하나 없이 맑은 표정으로 벙그는 꽃이 있다. 사랑은 그런 것이다.
10.3.10 오후 12:01
이런 날, 눈 많이 내렸다, 못 견디게 네가 보고 싶었다, 라고 엽서를 보내고 싶은 사람이 있으신가요. 당신을 버리고 떠난 사람이라면 굳이 엽서를 보낼 필요는 없겠지요. 그럴 때, 사랑은 주는 것도 아니고 받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간직하는 것이지요
10.3.10 오전 11:06
살려야 하는 양심은 한사코 목졸라 죽이고 죽여야 하는 욕망은 한사코 살찌우는 인간들이 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겉은 사람이지만 속은 짐승으로 변해 버리는 수가 있으니 사는 일이 곧 수행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는 일이 만공부의 으뜸이다.
10.3.10 오전 10:32
아침 일찍 일어나 남의 집앞에 쌓인 눈부터 치우고 자기 집앞에 쌓인 눈까지 치우시는 아저씨. 열심히 교회에 다니는 것 같지는 않는데 늘 사람의 가슴 속에 하늘이 들어 있음을 깨닫게 만드시는 이웃이여.
10.3.10 오전 2:17
한밤중, 창문을 연다. 적막강산.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사방이 백색의 선경으로 변해 있다. 겨울 감성마을에서는 한밤중의 사랑도 백색이고 한밤중의 그리움도 백색이다
여기는 춘천. 젊은날의 내 꿈들이 가난에 짓눌려 매몰된 도시.커피 한 잔에 아린 기억 한 숟가락을 타 마시고 있음. 가슴이 더 아려 오기 전에 일어설 것임.
10.3.10 오후 2:42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기대합니다. RT @BruceShinn: "화천 산천어 쌀국수 서울 나들이 http://blog.naver.com/naul2/80103492402
10.3.10 오후 12:04
눈보라 속에서도 티 하나 없이 맑은 표정으로 벙그는 꽃이 있다. 사랑은 그런 것이다.
10.3.10 오후 12:01
이런 날, 눈 많이 내렸다, 못 견디게 네가 보고 싶었다, 라고 엽서를 보내고 싶은 사람이 있으신가요. 당신을 버리고 떠난 사람이라면 굳이 엽서를 보낼 필요는 없겠지요. 그럴 때, 사랑은 주는 것도 아니고 받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간직하는 것이지요
10.3.10 오전 11:06
살려야 하는 양심은 한사코 목졸라 죽이고 죽여야 하는 욕망은 한사코 살찌우는 인간들이 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겉은 사람이지만 속은 짐승으로 변해 버리는 수가 있으니 사는 일이 곧 수행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는 일이 만공부의 으뜸이다.
10.3.10 오전 10:32
아침 일찍 일어나 남의 집앞에 쌓인 눈부터 치우고 자기 집앞에 쌓인 눈까지 치우시는 아저씨. 열심히 교회에 다니는 것 같지는 않는데 늘 사람의 가슴 속에 하늘이 들어 있음을 깨닫게 만드시는 이웃이여.
10.3.10 오전 2:17
한밤중, 창문을 연다. 적막강산.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사방이 백색의 선경으로 변해 있다. 겨울 감성마을에서는 한밤중의 사랑도 백색이고 한밤중의 그리움도 백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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