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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100331)

by susuhan-i(류~쌤..) 2010. 4. 1.
10.3.31 오후 9:25
대한문 앞에서 경찰들이 양초를 뺏어가서 아이폰으로 촛불을 들었더니,경찰 무전으로 아이폰 촛불은 어떻게 하냐며 상부와 교신-이통사 폭파하라는 지령 떨어질지도(농담인 거 아시죠).

10.3.31 오전 11:33
하루살이는 내일이 무슨 말인지 모르고 매미는 가을이 무슨 말인지 모른다. 메뚜기는 내년이 무슨 말인지 모르고 참새는 환갑이 무슨 말인지 모른다. 물론 몰라도 먹고 사는 일에 아무 지장이 없지만.

10.3.31 오전 7:03
나는 왜 세상이 이토록 낯설어 보이는 것일까.

10.3.31 오전 6:10
우리 집 고양이 꺽꼬는 언제나 집필실 좌측에 비치되어 있는 의자에서만 잠을 잔다. 내가 물었다. 넌 왜 맨날 여기서만 잠을 자냐. 그러자 꺽꼬가 대답했다. 영감, 왼쪽에서 잠만 자도 좌빨이야?

10.3.31 오전 1:53
만약 예수님이 대한민국에 재림하시면 알아 볼 수 있는 종교지도자가 몇 명이나 될까요.

10.3.31 오전 1:33
봄은 아직도 응급실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는 중인가요.

10.3.31 오전 1:21
아아, 정말 싫다. 내 공부가 부족하기 때문이겠지. 하지만 두 번만 더 말해야 겠다. 아아, 정말 싫다, 정말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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