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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100719)

by susuhan-i(류~쌤..) 2010. 7. 20.

2010.7.19 1:15 PM
으악, 또 교정을 해서 올리고야 말았습니다. 같은 글만 세 번째. 지우면 되지 않느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지워도 제 블로그에서만 지워질 뿐, 이미 전송된 글들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시각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2010.7.19 1:09 PM
초복입니다. 고기를 먹어야 더위를 이길 수 있다는 썰을 누가 처음 퍼뜨렸을까요.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생겼는데도 복날이면 고기를 먹는 걸 보면 더위는 핑계 같습니다. 개 견자가 들어 있는 복(伏)자를 물고기 어자가 들어 있는 복(鰒)자로 바꾸면 어떨까요

2010.7.19 12:40 PM
초복입니다. 고기를 먹어야 더위를 이길 수 있다는 썰을 누가 처음 퍼뜨렸을까요.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생겼는데도 복날이면 고기를 먹는 걸 보면 더위는 핑계 같습니다. 개 견자가 들어 있는 복(伏)자를 고기 어자가 들어 있는 복(鰒)자로 바꾸면 어떨까요.

2010.7.19 4:14 AM
빗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불현듯 시간의 지층 깊이 매몰되어 있던 이름들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가급적이면 빗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움에 빗소리를 더하면 상처만 깊어지기 마련이니까요.

2010.7.19 12:46 AM
부산까지 가서 사인회 일정 때문에 바다를 보지 못했다. 그 대신 가슴에 바다를 한 아름씩 품고 살아가는 독자들을 만났다. 포옹을 하면서 기념사진을 찍을 때마다 그들의 가슴 속에서 파도소리가 들렸다.

2010.7.19 4:22 PM
산책을 하다보면 그대 기억 지천에 망초꽃으로 피어나서 바람이 불지 않아도 어지럽게 어지럽게 몸살로 흔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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