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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101011~1012)

by susuhan-i(류~쌤..) 2010. 10. 13.
10.10.12 오전 2:23
성경에 등장는 인물들 중, 가장 지혜로운 인물은 솔로몬이다. 두 엄마 중에서 진짜 엄마를 찾아낸 그의 재판은 유명하다. 그는 모성으로써 진위를 구분할 수 있었다. 진정으로 지혜로운 자는 머리를 쓸 줄 아는 자가 아니라 마음을 쓸 줄 아는 자인 것이다.
 
10.10.12 오전 12:21
제 혀를 자기 혀라고 주장하면서 잘라 가겠다고 설치는 넘들한테 거친 언사로 화를 냈더니 그 넘들과 같은 패거리들이 공손한 말을 쓰라고 충언합니다. 적반하장, 도둑이 매를 든다는 속담이 왜 생겼는지를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10.10.11 오후 2:37
중국이 한글을 중국의 문화유산이라고 우기는 것은, 한국이 만리장성을 한국의 문화유산이라고 우기는 것과 무엇이 다르랴. 이참에 우리도 천안문, 삼국지, 만리장성, 홍콩 다 우리 거라고 한번 우겨 볼까.

10.10.11 오후 2:26
장독대는 예쁘게 만들어서 장꽃밭이 되었는데 정작 장에다 찍어 먹을 배추가 없네. 살다 보면 이럴 때도 있기는 하겠지만, 배추가 너무 비싸서 올해는 김치를 담글 수가 없다니 거참, 신발 돋는 세상 아닙니까.

10.10.11 오후 1:36
요즘 트위터 최고의 관심남 탁본좌(탁현민)가 기획하고 여균동이 연출, 명계남이 주연하는 <아큐, 어느 독재자의 고백> 보셨는지요. 화요일이 최절정 오르가즘의 날이랍니다.

10.10.11 오후 1:10
우리 집 장독대. 싸모님이 꽃밭같이 예쁘다는 뜻으로 장꽃밭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소설가 부인 30년이면 장꽃밭을 만듭니다 http://yfrog.com/n9nnfj

10.10.11 오전 6:54
짱깨들아, 한글이 부럽냐. 하지만 아닌 밤중에 홍두깨처럼 무조건 니네 꺼라고 우기지 말고 그 잘나빠진 습성을 살려서 짝퉁이나 만들어 쓰도록 해라.

10.10.11 오전 6:40
진실로 귀한 것을 귀한 줄 모르면 도둑이 그것을 훔쳐간 뒤에도 무엇을 잃어버렸는지조차 모르게 된다. 보라, 우리가 한글이라는 보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귀중함을 모르고 소홀히 하니 중국이라는 도둑이 이를 훔치려는 마수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10.10.11 오전 4:40
마음이 아픈 환자에게 흉부에 파스를 붙이라고 처방하는 의사가 실지로 존재한다면 틀림없이 그는 돌팔이다. 하지만 처방 대로 했더니 나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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