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919 7:13 PM
어리석은 자의 인생에는 반전이 있어도 게으른 자의 인생에는 반전이 없다. (오타 수정하고 다시 올림)
090919 7:11 PM
세상의 모든 지팡이가 모두 주장자는 아니고 주장자를 들고 있다고 모두 대선사는 아니다.
090919 6:25 PM
우리 마누라의 화끈함을 표현한 장남녀석의 말 한마디- 우리 어머니는 타이어가 마음에 든다는 이유 하나로 가격 따위는 개의치 않고 자동차를 구입해 버리시는 '성격'입니다, 라는 글에 '돈지랄'이라고 단정하시는 분이 있어 블록해 드리고 수정본 올립니다
090919 3:38 PM
행복해지고 싶으신가요. 계절이 변하면 입을 옷이 있고 허기가 지면 먹을 음식이 있고 잠자기 위해 돌아갈 집이 있다면, 마음 하나 잘 다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090919 3:14 PM
많은 사람들이 내게 글을 잘 쓰는 방법을 묻는다. 하지만 글을 잘 쓰는 방법이 따로 있을 턱이 없다. 단지 만물을 사랑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절로 남다른 표현을 얻어낼 수가 있다. 따라서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좋은 글을 쓸 수가 없다.
090919 11:26 AM
어린이들이 불량식품에 대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느끼는 것과 여자들이 나쁜 남자에 대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느끼는 것 사이에는 어떤 동질성이 내포되어 있는 것일까.
090919 7:41 AM
손 대지 마라. 자연은 아무 문제가 없다. 오직 인간이 문제일 뿐.
090919 7:32 AM
소풍날 계곡물에 담가 두었다 꺼내 마시는 사이다같이 청량한 다목리 감성마을의 아침공기. 날마다 새로 태어나는 기분입니다.
090919 1:06 AM
이따금 무심결에 핸드폰을 리모컨으로 착각해서 티브이를 향해 겨눌 때가 있다. 그 때 핸드폰이 내게 던지는 핀잔, 영감 벌써 치매야?
090918 1:58 PM
거북이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물 속에서는 물고기보다 빠르게 헤엄치고 물 밖에서는 토끼보다 빨리 달릴 수 있게 된다면 세상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090918 10:41 AM
그녀가 맛대가리 없어서 한 젓가락만 먹고 남긴 짬뽕, 중국집 종업원들이 그녀에게 눈총 보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그대가 모조리 먹었더니 그녀가 '자기 돼지야?' 라고 핀잔을 준다. 이때 기꺼이 돼지가 되어 고개를 끄덕거려 주는 것이 사랑이다.
090918 10:27 AM
여자는 문지방 한번 넘을 때마다 변덕이 팥죽 끓듯 하고, 속으로는 좋으면서도 겉으로는 싫은 척 해서, 남자들이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지만, 여자의 결론은 오로지 '사랑 받고 싶어요' 하나로 귀결된다.
090918 10:10 AM
예술적인 것과 실용적인 것이 서로 충돌하게 되면 예술에도 실용에도 실패한 것이다. 예술의 궁극은 아름다움에 있으며 조화는 반드시 아름다움을 간직한다. 그런데 이 따위 말을 할 줄 안다고 예술까지 할 줄 아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나를 슬프게 한다.
090918 2:19 AM
사랑은 그녀가 마음이 심란해서 머리를 자른 다음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투덜거릴 때, 그대가 하루 종일 백화점을 돌아다니면서 예쁜 모자를 찾아내고 그것을 사서 그녀에게 달려가 씌워 주는 것.
090918 1:54 AM
나의 차남은 스타크래프트를 자주 즐긴다. 측근에 의하면 연습량은 프로급인데 실력은 준프로급. 오늘도 내가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고심하고 있는 동안 차남은 자신이 선택한 종족을 구원하는 일에 여념이 없다. 이름하여 우리는 부자지구방위대.
090917 11:03 PM
앞으로 한 시간만 지나면 오늘이 가네.
090917 9:30 PM
아내의 쾌유를 빌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엑스레이를 찍어 본 결과 목뼈에 이상이 생겨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유발된 것 같다는 소견입니다. 한방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중입니다. 식구들이 아프면 저는 언제나 죄책감에 사로잡힙니다. 에혀,
090917 2:25 PM
정말로 죄송합니다. 제가 아픈 것이 아니라 집 사람이 많이 아파서요. 오늘도 병원 모시고 가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현재 춘천이 아니라 화천에 살고 있습니다 RT @juluk 이외수님 @oisoo 강연에 당첨되어 내일 갈 예정이었는데,
090917 12:52 PM
그대에게 지급된 하루 24시간. 놀아도 사용한 것으로 처리되고 일 해도 사용한 것으로 처리됩니다. 지혜롭게 쓰시기 바랍니다^^
090917 5:05 AM
가을이 되면서 어지럽게 출몰하던 날벌레들, 이름도 태생도 모르기 때문에 내가 싸잡아 UFO라고 부르던 날벌레들이 모조리 사라져 버렸다. 그래 인생인들 무엇이 다르겠냐. 제 딴에는 한껏 설쳐 댄다고 해도 고작 한 계절을 못 넘길 따름이지.
090917 2:51 AM
양심, 개념, 교양, 예의를 고품격 인간의 필수지참 4종세트라고 한다. 세간에서는 이것을 갖추고 있지 않은 인간을 4가지 없는 없는 인간, 또는 싸가지 없는 인간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어리석은 자의 인생에는 반전이 있어도 게으른 자의 인생에는 반전이 없다. (오타 수정하고 다시 올림)
090919 7:11 PM
세상의 모든 지팡이가 모두 주장자는 아니고 주장자를 들고 있다고 모두 대선사는 아니다.
090919 6:25 PM
우리 마누라의 화끈함을 표현한 장남녀석의 말 한마디- 우리 어머니는 타이어가 마음에 든다는 이유 하나로 가격 따위는 개의치 않고 자동차를 구입해 버리시는 '성격'입니다, 라는 글에 '돈지랄'이라고 단정하시는 분이 있어 블록해 드리고 수정본 올립니다
090919 3:38 PM
행복해지고 싶으신가요. 계절이 변하면 입을 옷이 있고 허기가 지면 먹을 음식이 있고 잠자기 위해 돌아갈 집이 있다면, 마음 하나 잘 다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090919 3:14 PM
많은 사람들이 내게 글을 잘 쓰는 방법을 묻는다. 하지만 글을 잘 쓰는 방법이 따로 있을 턱이 없다. 단지 만물을 사랑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절로 남다른 표현을 얻어낼 수가 있다. 따라서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좋은 글을 쓸 수가 없다.
090919 11:26 AM
어린이들이 불량식품에 대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느끼는 것과 여자들이 나쁜 남자에 대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느끼는 것 사이에는 어떤 동질성이 내포되어 있는 것일까.
090919 7:41 AM
손 대지 마라. 자연은 아무 문제가 없다. 오직 인간이 문제일 뿐.
090919 7:32 AM
소풍날 계곡물에 담가 두었다 꺼내 마시는 사이다같이 청량한 다목리 감성마을의 아침공기. 날마다 새로 태어나는 기분입니다.
090919 1:06 AM
이따금 무심결에 핸드폰을 리모컨으로 착각해서 티브이를 향해 겨눌 때가 있다. 그 때 핸드폰이 내게 던지는 핀잔, 영감 벌써 치매야?
090918 1:58 PM
거북이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물 속에서는 물고기보다 빠르게 헤엄치고 물 밖에서는 토끼보다 빨리 달릴 수 있게 된다면 세상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090918 10:41 AM
그녀가 맛대가리 없어서 한 젓가락만 먹고 남긴 짬뽕, 중국집 종업원들이 그녀에게 눈총 보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그대가 모조리 먹었더니 그녀가 '자기 돼지야?' 라고 핀잔을 준다. 이때 기꺼이 돼지가 되어 고개를 끄덕거려 주는 것이 사랑이다.
090918 10:27 AM
여자는 문지방 한번 넘을 때마다 변덕이 팥죽 끓듯 하고, 속으로는 좋으면서도 겉으로는 싫은 척 해서, 남자들이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지만, 여자의 결론은 오로지 '사랑 받고 싶어요' 하나로 귀결된다.
090918 10:10 AM
예술적인 것과 실용적인 것이 서로 충돌하게 되면 예술에도 실용에도 실패한 것이다. 예술의 궁극은 아름다움에 있으며 조화는 반드시 아름다움을 간직한다. 그런데 이 따위 말을 할 줄 안다고 예술까지 할 줄 아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나를 슬프게 한다.
090918 2:19 AM
사랑은 그녀가 마음이 심란해서 머리를 자른 다음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투덜거릴 때, 그대가 하루 종일 백화점을 돌아다니면서 예쁜 모자를 찾아내고 그것을 사서 그녀에게 달려가 씌워 주는 것.
090918 1:54 AM
나의 차남은 스타크래프트를 자주 즐긴다. 측근에 의하면 연습량은 프로급인데 실력은 준프로급. 오늘도 내가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고심하고 있는 동안 차남은 자신이 선택한 종족을 구원하는 일에 여념이 없다. 이름하여 우리는 부자지구방위대.
090917 11:03 PM
앞으로 한 시간만 지나면 오늘이 가네.
090917 9:30 PM
아내의 쾌유를 빌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엑스레이를 찍어 본 결과 목뼈에 이상이 생겨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유발된 것 같다는 소견입니다. 한방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중입니다. 식구들이 아프면 저는 언제나 죄책감에 사로잡힙니다. 에혀,
090917 2:25 PM
정말로 죄송합니다. 제가 아픈 것이 아니라 집 사람이 많이 아파서요. 오늘도 병원 모시고 가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현재 춘천이 아니라 화천에 살고 있습니다 RT @juluk 이외수님 @oisoo 강연에 당첨되어 내일 갈 예정이었는데,
090917 12:52 PM
그대에게 지급된 하루 24시간. 놀아도 사용한 것으로 처리되고 일 해도 사용한 것으로 처리됩니다. 지혜롭게 쓰시기 바랍니다^^
090917 5:05 AM
가을이 되면서 어지럽게 출몰하던 날벌레들, 이름도 태생도 모르기 때문에 내가 싸잡아 UFO라고 부르던 날벌레들이 모조리 사라져 버렸다. 그래 인생인들 무엇이 다르겠냐. 제 딴에는 한껏 설쳐 댄다고 해도 고작 한 계절을 못 넘길 따름이지.
090917 2:51 AM
양심, 개념, 교양, 예의를 고품격 인간의 필수지참 4종세트라고 한다. 세간에서는 이것을 갖추고 있지 않은 인간을 4가지 없는 없는 인간, 또는 싸가지 없는 인간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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