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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유쾌(090719) 090719 7:21 PM 남을 비방하기 좋아하는 족속들은 대개 자신이 완벽하다는 착각 속에 빠져서 산다. 자신의 결함이 드러나면 어떤 구실을 붙여서라도 합리화시킨다. 까짓거, 인정해 주자. 그는 나름대로 우주의 중심일 테니까. 090719 5:25 PM 대내외적으로 나와는 절친한 친구임을 자처하는 놈들은 대개 나로 하여금 포기와 용서를 터득하게 만드는 스승이다. 내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마다 놈들은 무슨 이유에 의해서건 내 곁에 없다는 공통점을 드러내 보인다. 090719 4:39 PM 따귀를 맞더라도 명품시계 찬 손으로 맞고 싶어요-된장녀 090719 3:07 AM 수많은 생명들에게 자신의 살과 뼈를 내어 주고 지금은 가장 낮은 자리에 엎드려 하찮은 것들의 목숨까지도 거두어 주는 땅 -평지가 바로 .. 2009. 7. 22.
언중유쾌(090718) 090718 1:31 PM 파전에 막걸리나 마시면서 그대 곁을 떠난 년놈들 속시원히 욕이나 퍼부으라고 하루 종일 장맛비 줄기차게 쏟아집니다. 090718 6:43 AM 순리대로 사는 법도 모르면서 그 많은 공식이나 법칙을 안다고 무엇이 달라지랴. 두더지에게 하늘을 나는 법을 가르치고 독수리에게 땅굴을 파는 법을 가르치면 배우기는 했는데 써먹지는 못하니 오히려 먹고 살기만 고달파질 뿐. 090718 3:29 AM 주여, 하늘나라에는 이제 남아 있는 게 비밖에 없나요. 2009. 7. 22.
언중유쾌(090717) 090717 11:57 PM 집이 학교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는 넘일수록 단골 지각생 명단에 오를 확률이 높다. 090717 5:25 PM 날개가 있다고 모두가 하늘을 잘 날 수 있는 건 아니다. 090717 5:24 PM 정치인이라고 반드시 인간이 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 적어도 오늘날의 한국에서는. 090717 5:23 PM 반짝거린다고 모두가 보석은 아니다. 090717 9:39 AM 도덕은 옛것과 새것이 없다. 그것은 본디 우주 삼라만상에 한결같이 존재하는 것이다. 090717 3:42 AM 어휴, 하나님. 적중률이 형편없이 저조해지셨군요. 이번 벼락도 빗맞았습니다. 2009. 7. 22.
언중유쾌(090716) 090716 3:52 AM 속담의 재발견-봉황이 어찌 참새의 설움을 알랴. 090716 3:08 AM 제자들이 내게 물었다. 선생님 거미를 효과적으로 처치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나는 '세스코에 연락해' 라고 대답했어야 옳았다. 그런데 '포스코에 연락해' 라고 대답하고 말았다. 남의 나라 말은 수시로 나를 저능아로 만들어 버린다. 털썩. 090716 2:11 AM 속담의 재발견-문자 메시지 많이 보낸다고 문장력 좋아지는 건 아니다. 090716 2:06 AM 수녀도 창녀도 나이들면 모두 할머니가 됩니다. 축복일까요 재앙일까요. 2009.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