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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록323

언중유쾌(100924~0926) 10.9.26 오후 1:16 젊었을 때는 가끔씩 자살을 생각했다. 하지만 예술에 내 목숨을 바치고 최선을 다해 본 다음 그래도 세상이 나를 보듬지 않으면 그 때 자살을 해도 늦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어느새 이순(耳順). 이제는 내가 세상을 보듬을 차례다. 10.9.26 오전 10:53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살아 생전에 단 한 사람에게라도 사랑받은 적이 있는 사람은 지구를 떠나면 별이 됩니다. 10.9.26 오전 9:42 축! 피파 월드컵 여자축구 U-17 대한민국 우승! 10.9.26 오전 8:21 단어 하나가 그대로 하여금 눈시울을 적시게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대는 어떤 경우에 어떤 단어 때문에 눈시울을 적셔 보셨나요. 10.9.26 오전 6:39 노력이 없으면 보람도 없습니.. 2010. 9. 27.
언중유쾌(100920~0923) 10.9.23 오후 7:38 저를 뻑하면 죄빨이라고 몰아 세우는 습관성 좌빨모함증 환자들이 있습니다. 어쩌다 그 지경이 되어 버렸을까요. 참으로 불쌍해 보입니다. 저는 콩사탕이 싫어요-어떤 논객. 저는 공산당이 싫어요-이승복. 저는 공산닭이 싫어요-이외수(국민치킨 BBQ). 10.9.23 오후 6:40 한산섬 닭 튀긴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치맥 옆에 끼고 기쁜 건배 하던 차에 어디서 계산하시죠 소리 남의 애를 끊나뇨(치킨은 BBQ). 10.9.23 오전 11:41 외모만 놓고 보자면 작가 이외수는 비호감 1순위다-주간조선. 생닭 얼굴만 보고 치킨 만드는 거 아닙니다-BBQ. 10.9.23 오전 10:55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월드컵만 같아라-BBQ. 10.9.23 오전 12:49 다행스럽게도 보름달이 .. 2010. 9. 24.
언중유쾌(100915~0919) 10.9.19 오전 11:01 남의 포부를 들었을 때 가급적이면 안 된다고 단정하지 말라. 남의 인생은 사실 점쟁이도 잘 모르는 법. 현재는 능력이 못 미치는 상황이라도 노력 여하에 따라서 얼마든지 놀라운 능력을 획득할 수도 있다. 명심하라. 악담보다는 덕담이 언제나 아름답다. 10.9.19 오전 2:59 모월당에서 트위터 문학연수하고 돌아오는 길에 하늘을 보니 달이 청명했다. 저녁 먹으면서 아들놈에게 천체망원경 준비해 놓으라고 말하고는 저녁 다 먹고 나서는 식곤증 때문에 그만 자버렸다. 잠에서 깨어났을 때는 젠장, 그 사이를 못 참고 비가 부슬부슬. 10.9.18 오전 9:20 지구에 머물러 있는 동안 동안, 물질적인 것들은 모두 지구에게서 얻은 것이고 정신적인 것들은 모두 우주에게서 얻은 것이다. 다.. 2010. 9. 20.
언중유쾌(100914) 10.9.14 오후 12:51 동물들에게 말을 걸면 알아 듣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물들은 말에 담긴 감정을 기운으로 간파할 수가 있지요. 모태에 있는 아기들에게 말을 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사랑이 담겨 있는 말이 최상이겠지요. 10.9.14 오전 2:23 요즘 몇 건의 광고에 출연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저러다 글은 언제 쓰느냐고 우려를 표명하기도 합니다. 저러다 김연아는 스케이트를 언제 타며 저러다 박지성은 축구를 언제 할까요. 염려는 고맙습니다. 하지만 알아서 기겠거니, 여겨 주시면 안 될까요 2010.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