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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 썰매장 개장~! 무심천 썰매장이 계속되는 한파덕분에 꽁꽁얼었다. 썰매를 챙겨서 아이들을 데리고 썰매장으로 향했다. 개장 첫날이라서 즐기는 아이들이 많진 않았다. 썰매는 무료로 대여도 해준다. 막내녀석은 졸다가 와서인지 처음엔 어리둥절 했는데, 갈 시간이 되어 가자고 하니 아쉬운가 보다. "아빠~ 더 타고싶어~~ " ^^ 두 아이의 썰매를 끈으로 엮어 끌고다니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녀석들 모두 담에 또 오자고 새끼손가락을 내민다. 주말에 또 와야겠다.. ^^ 2011. 1. 4.
언중유쾌(110101~0104) 11.1.4 오전 7:02 예수님은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천명을 먹여 살리는 기적을 보여 주신 적은 있지만, 성경 어디를 찾아 보아도 어떤 능력을 보여 주고 돈을 버셨다는 가르침은 없다. 11.1.4 오전 6:27 거북이는 느린 것이 생존에 유리하고 물고기는 빠른 것이 생존에 유리하다. 이렇듯 모든 존재의 기준은 바로 존재 자신이니 서로 다른 것을 같은 관점으로 비교하는 일은 어리석다. 11.1.3 오전 8:09 감기라는 놈이 내 몸에 들어와 며칠째 뇌벽에다 대못을 박아대고 있다. 쉬라는 뜻인 거 알고 있다. 라면 한 그릇 끓여 먹고 식곤증이 와서 꿈도 없이 푹 잤다. 그리고 일어나 거울을 보니 얼굴이 약간 부었다. 괜찮다. 얼굴로 글 쓰는 거 아니니까. 11.1.3 오전 5:13 성공할 가능성이.. 2011. 1. 4.
언중유쾌(101228~1231) 10.12.31 오후 2:25 돈 때문에 일을 하시면 돈도 잘 안 생기고 일도 잘 안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시는 일에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끼시면 언젠가는 돈이 저절로 붙어 다니는 날이 오기도 합니다. 그 때까지 선한 마음 버리지 말고 조낸 버티면서 살아가기, 그리고 화이팅! 10.12.31 오후 2:10 많은 분들이 디엠으로 송년인사와 새해인사를 보내 주셨습니다. 일일이 개인적으로 답신 드리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를 기억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가족과, 친지와, 이웃들까지 기쁨과 사랑이 충만한 한해를 맞이하시기를 빌겠습니다. 10.12.31 오전 8:50 떠나는 2010년, 그대의 어깨가 홀가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대의 아픔과 그대의 탄식과 그대의 액운들이 모두 물러 가기를 축원합니다. .. 2011. 1. 4.
언중유쾌(101224~1227) 12.27 오후 7:53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님 오신 게 자랑! http://yfrog.com/h8b90yj 10.12.27 오후 2:05 나는 국민학교 때부터 전학을 여러 번 다녔는데, 소문이 사실이라면, 대부분의 국민학교 운동장에는 용이 될 이무기가 숨어 있었고, 인부들이 불도저로 허리를 절단냈고, 소풍을 갈 때마다 비가 내린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10.12.27 오후 1:59 중학교 때였다. 소풍 가는 날은 어김없이 비가 내렸다. 학부형들은 교장선생의 성질이 더러워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어떤 학부형은, 학교 신축 당시 인부들이, 불도저로 용이 될 이무기의 허리를 잘라 버렸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라고 말했다. 10.12.27 오후 1:20 어떤 작가는 소설의 작중인물이 출근하.. 2010.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