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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T O R Y/언중유쾌

언중유쾌(100227)

by susuhan-i(류~쌤..) 2010. 2. 28.
10.2.27 오후 12:52
썩어 문드러진 다음에는 어떤 방부제를 써도 아무 소용이 없다.

10.2.27 오후 12:05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많이 잡는다는 속담이 있다. 하지만 게으른 새는 어쩌자고 비 오는 날만 일찍 일어나는 것일까.

10.2.27 오전 7:23
당신이 논리적으로 떠벌릴 수 있는 예술은, 엄밀하게 말하자면 진정한 예술이 아니다. 그것은 예술의 통조림에 불과하다.

10.2.27 오전 7:13
그대의 대소변을 대신 배설해 줄 수는 없어도 그대의 대소변을 받아서 화장실에 갖다 버릴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 존재-가족.

10.2.27 오전 6:13
나는 각양각색의 메일을 받는다. 주례를 부탁하는 메일. 카드빚을 갚아 달라는 메일. 아기 이름을 지어 달라는 메일. 심지어는 헤어진 애인을 다시 만나게 해 달라는 메일도 있다. 이 분들은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작가와 신을 동격으로 생각하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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