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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학280

언중유쾌(090830) 090830 8:39 PM 글을 올리고도 결함이 보이면 계속 보완을 하기 때문에 같은 내용인데도 한 음절 또는 한 단어만 고쳐진 채 다시 올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종의 직업병입니다. 양해 바랍니다. 090830 8:36 PM 저도 압니다. 날짜와 요일은 날마다 어제와 다른데 하는 일은 날마다 어제와 똑같으면 정말 살맛 안 나지요. 090830 6:58 AM 누가 비질해서 걸어 두었나, 가을 다목리 멀어지는 하늘에 새털구름 한 자락. 090830 3:43 AM 단지 그가 지금 돈을 못 번다는 이유 하나로 그의 미래까지 암담할 거라고 싸잡아 매도하지는 마십시오. 세상에는 분명히 인내라는 이름의 돗자리를 펼쳐 놓고 가난과 열등이라는 떡밥으로 명성과 예술이라는 대어를 낚아 올리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0908.. 2009. 9. 1.
언중유쾌(090829) 090829 3:07 PM 나는 기진맥진할 때까지 노력했는데도 안 되면 그 때 비로소 기도한다.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매사를 신에게 의존하는 일은 신과 인간을 동시에 모독하는 것이다. 090829 2:23 PM 출처를 포기하지 않고 표기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RT @zero_kwon: @oisoo 마음에 들면 스크랩해서 제 개인 블러그에 옮겨놓거든요. 출처는 표기했고요. 090829 1:45 PM 제한된 공간에서의 짤막한 글이지만 행간에 의미를 숨겨 두려고 노력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문장은 개무시해 버리시고 그냥 지나가세요. 제발 시비는 걸지 마세요. 때로 자신의 난독증을 자랑삼는 분들도 계시는데 한 마디로 후덜덜입니다. 090829 1:17 PM 대학을 때려치겠다는 젊은이에게-저는 춘천교육.. 2009. 8. 31.
언중유쾌(090828) 090828 10:04 PM 진정한 사랑에는 이별이 따르지 않고 진정한 이별에는 미움이 따르지 않는 법. 그대는 지금 왜 울고 있나요. 090828 9:42 PM 소나무를 솔나무로 표기한다고 다른 나무가 되지는 않습니다. RT @arapshow: 질문인데요. 선생님은 속한 종교단체가 없으신데 왜 '하나님'으로 표기하시는거죠? '하느님'으로 안 쓰시고요. 늘 궁금했더랬습니다. 090828 9:24 PM 만약 이 세상 어딘가에 물렁물렁한 돌 하나가 있다면 이 돌은 인간으로부터 희극적 존재로 분류될까요, 아니면 비극적 존재로 분류 될까요. 090828 4:19 PM 다목리에 오시면 감성마을 입구의 커다란 바위에 새겨져 있는 이외수의 좌우명. 길이 있어 내가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감으로써 길이 생기는 것이다... 2009. 8. 29.
언중유쾌(090827) 090827 5:33 PM 성공을 해도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 그러니까 노력이 곧 생활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지겹다면 인생을 말아 먹을 각오를 하면 된다. 090827 2:30 PM 사랑이 밥 먹여 주느냐고 따져 묻는 사람들이 있다. 도대체 지구상에서 밥 처먹기 위해 사랑을 하는 인간이 어디 있으랴. 090827 2:17 PM RT 결핵 3기였지요. 심하게 각혈을 하면서 글을 썼던 적이 있습니다. 누구나 그 지경이 되면 무얼 해도 피를 토하게 됩니다. @kimjuik: @oisoo 제가 고3때(1997년) 퍼졌던 소문중에 하나가 이외수 선생님 글 쓸 때 피를 토하며 쓴다고. 090827 1:53 PM 작품을 준비할 때는 작품을 위해 눈을 뜨고 작품을 위해 세수를 하고 작품을 위해 끼니를 거른다. 다른.. 2009.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