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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록323

언중유쾌(090720) 090720 1:31 AM 웃으면 복이 온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언제나 얼굴을 찌푸리고 다니는 아이에게 그 말을 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아이가 말했습니다. 복이 오면 그 때는 웃을게요. 2009. 7. 22.
언중유쾌(090719) 090719 7:21 PM 남을 비방하기 좋아하는 족속들은 대개 자신이 완벽하다는 착각 속에 빠져서 산다. 자신의 결함이 드러나면 어떤 구실을 붙여서라도 합리화시킨다. 까짓거, 인정해 주자. 그는 나름대로 우주의 중심일 테니까. 090719 5:25 PM 대내외적으로 나와는 절친한 친구임을 자처하는 놈들은 대개 나로 하여금 포기와 용서를 터득하게 만드는 스승이다. 내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마다 놈들은 무슨 이유에 의해서건 내 곁에 없다는 공통점을 드러내 보인다. 090719 4:39 PM 따귀를 맞더라도 명품시계 찬 손으로 맞고 싶어요-된장녀 090719 3:07 AM 수많은 생명들에게 자신의 살과 뼈를 내어 주고 지금은 가장 낮은 자리에 엎드려 하찮은 것들의 목숨까지도 거두어 주는 땅 -평지가 바로 .. 2009. 7. 22.
언중유쾌(090718) 090718 1:31 PM 파전에 막걸리나 마시면서 그대 곁을 떠난 년놈들 속시원히 욕이나 퍼부으라고 하루 종일 장맛비 줄기차게 쏟아집니다. 090718 6:43 AM 순리대로 사는 법도 모르면서 그 많은 공식이나 법칙을 안다고 무엇이 달라지랴. 두더지에게 하늘을 나는 법을 가르치고 독수리에게 땅굴을 파는 법을 가르치면 배우기는 했는데 써먹지는 못하니 오히려 먹고 살기만 고달파질 뿐. 090718 3:29 AM 주여, 하늘나라에는 이제 남아 있는 게 비밖에 없나요. 2009. 7. 22.
언중유쾌(090717) 090717 11:57 PM 집이 학교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는 넘일수록 단골 지각생 명단에 오를 확률이 높다. 090717 5:25 PM 날개가 있다고 모두가 하늘을 잘 날 수 있는 건 아니다. 090717 5:24 PM 정치인이라고 반드시 인간이 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 적어도 오늘날의 한국에서는. 090717 5:23 PM 반짝거린다고 모두가 보석은 아니다. 090717 9:39 AM 도덕은 옛것과 새것이 없다. 그것은 본디 우주 삼라만상에 한결같이 존재하는 것이다. 090717 3:42 AM 어휴, 하나님. 적중률이 형편없이 저조해지셨군요. 이번 벼락도 빗맞았습니다. 2009. 7. 22.